2022년 02월 28일부터 현행 15시에서 17시로 연재시간을 변경합니다.
개인적인 사정이 아니라 문피아와 협의해서 연재시간을 변경한 것이니 양해바랍니다.
[이것저것 다 해보지 뭐]를 읽어주시는 독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전작 [활강시가 간다]와 [구르뫼, 운산]을 쓴 지 너무 오래 시간이 흘렀습니다.
[활강시가 간다]는 문피아 공모전에 출품했던 작품입니다.
중간에 북큐브와 연이 닿아서 계약을 하는 바람에 문피아에서는 글을 내렸었죠.
[구르뫼, 운산]은 문피아에 쭉 연재하다가 완결까지 본 작품입니다.
두 작품 모두 북큐브와 카카오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구르뫼, 운산]을 보실 분은 1화 댓글은 지나치시고 보십시오.
아니면 최소 100화 이상 보시고 난 다음에 댓글을 읽으시든지요.
[구르뫼, 운산]을 문피아에서 연재할 때 너무 악의적인 댓글이라 제가 삭제한 자가 있는데, 카카오페이지까지 어찌 알고 갔는지 기어코 악의적인 댓글을 달아 놓았더군요.
악의적인 댓글을 쓰는 자들의 그 심사는 참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고 찾아가서 확인하지는 마십시오.
보시면 그 비비 꼬인 악의가 눈에 보여서 오늘 하루 기분이 좋질 않으실 겁니다.
좋은 것만 봐도 부족한 인생이니까요.
저는 소설을 쓰기 이전엔 야설록컴퍼니에서 무협만화스토리를 썼습니다.
만 7년을 꽉 채워서 열다섯 이상의 작품을 직접 완결지었고, 다른 작가와 협업으로 쓴 것까지 합하면 그 두 배쯤 됩니다.
그럼에도 쓰면 쓸수록 글이 어렵습니다.
건강까지 살짝 좋질 않아서 그 탓에 공백 기간도 너무 길었습니다.
[구르뫼, 운산]을 가끔 살펴보는데, 여전히 선호작을 철회하지 않고 계시는 독자님들이 있으시더군요.
제가 [구르뫼, 운산]을 완결 짓고, 금방 다시 돌아오겠다는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해서일까요.
어쨌든 그걸 보면 울컥 합니다.
그분들 덕분에 좋지 않은 건강을 딛고 다시 도전할 용기를 얻었습니다.
그러니 쓰러져 죽지 않는 이상 이 작품은 연재 중단되는 경우는 없을 겁니다.
어떻게 해서든 끝까지 써보겠습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영광입니다.
글쟁이 임산이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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