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돼요. 그러지 말고 나랑 놀아요. 역시 인간은 비명을 지를 때가 가장 아름다운 거 같아요. 그 봐주기 힘든 역겨운 얼굴들도 지금은 정말 아름다워요.”』
셋 중 가장 어린 하나가 주저앉아 엉엉 울어댔다. 치열을 보이며 웃는 내 말을 듣곤 시큼한 냄새를 뿜어대는 노오란 물이 치마와 바닥에 흥건히 스며들었다. 눈살이 절로 찌푸려지는 장면이지만 아주 통쾌하고 고소했다. 나의 그녀를 건드리면 그 누구도 그냥 넘어가진 않을 것이며, 그녀가 고통을 받은 만큼의 10배, 아니 딱 100배만 그대로 돌려줄 것이다.
「신」 의 단순 흥미로 인해 뒤틀린 운명의 삶을 살게 된 불운한 여자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제목 | 날짜 | 조회 | 추천 | 글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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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시작 (2) | 19.06.10 | 7 | 0 | 10쪽 |
7 | 시작 | 19.06.10 | 11 | 0 | 11쪽 |
6 | 이별 | 19.06.09 | 9 | 0 | 10쪽 |
5 | 첫만남 (5) | 19.06.09 | 14 | 0 | 10쪽 |
4 | 첫만남 (4) | 19.06.09 | 13 | 0 | 12쪽 |
3 | 첫만남 (3) | 19.06.08 | 17 | 0 | 12쪽 |
2 | 첫만남 (2) | 19.06.08 | 20 | 0 | 15쪽 |
1 | 첫만남 +1 | 19.06.08 | 41 | 1 | 10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