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의말
내용이 조금 과격하긴 하지만 본 에피소드는 실제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었습니다. 약 2005년 경 외삼촌이 부모 잃은 조카의 재산(약 10억원대)을 모두 탕진한 것도 모자라 학대를 일삼다 적발된 건이죠. 부모도 잃고 재산도 잃고 학대까지 당했지만 결국 돌려받은 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외삼촌 내외는 징역 몇년 살다 지금쯤은 나왔겠지요. 어쩌면 숨겨 놓은 재산으로 조카보다 더 잘 먹고 잘 살 수도 있을수도 있을 겁니다. 현실은 그렇게 씁쓸하게 끝났지만 소설 속에서는 다른 결말을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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