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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불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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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월검™
작품등록일 :
2024.09.1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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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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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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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

DUMMY

천마는 결심을 다졌지만, 그의 앞에 놓인 길은 생각보다 험난해 보였다. 그는 이제 갓난아이의 몸을 하고 있었고, 이 가족 속에서 자연스럽게 적응해야만 했다. 지금은 강함을 되찾는 과정의 첫걸음이었지만, 그 과정이 결코 쉽지 않을 것임을 이미 직감하고 있었다.


그는 자주 자신을 '엄마'라고 부르는 여인과 '아버지'라고 칭하는 남자 사이에서 많은 대화를 듣게 되었다. 이들 사이에서 천천히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분명 무공을 익힌 사람들이었고, 그들이 사용하는 무공이 자신이 익혀온 것들과 어떻게 다른지를 파악해야 했다. 이를 위해 그는 그들이 나누는 대화에 더욱 주의를 기울였다.


하루는 아버지가 천마를 안고 있던 중, 엄마가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천마와 단둘이 있게 되었다. 아버지는 천마를 바라보며 부드럽게 미소를 지었다.


“아들, 너도 아빠처럼 강해지고 싶지 않니? 네가 조금 더 크면, 아빠가 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무공을 가르쳐줄 거야.”


천마는 그의 말을 듣고 속으로 비웃었다.


'강력한 무공이라... 과연 네가 나에게 가르칠 수 있을 정도로 강할까?'


아버지가 현경의 고수였던 천마에게 제대로 된 무공을 가르쳐 줄리가 없었다. 하지만 천마는 이 대화를 통해 이 남자가 어떤 무공을 사용하는지 알아내야 했다. 그의 말과 행동에서 단서를 찾아야 했다.


아버지는 계속해서 말을 이어갔다.


“우리 가문은 대대로 철혈검법을 전수해왔다. 이 검법은 대지의 기운을 이용해 상대를 압도하는 무공이지. 너도 곧 이 철혈검법을 익힐 수 있게 될 거다.”


철혈검법이라는 이름을 들은 천마는 흥미를 느꼈다. 자신이 알던 수많은 검법 중에서도 철혈검법이라는 것은 들어본 적이 없었다. 이 남자가 대지의 기운을 다루는 무공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그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흥미로운 상대가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천마는 자신의 강력한 검술과 철혈검법이 어떻게 다를지 궁금해졌다. 그 남자는 계속해서 천마에게 자신의 가문과 무공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이 철혈검법은 단순히 검의 기술이 아니다. 검을 통해 대지와 연결되고, 그 기운을 끌어내 상대를 제압하는 기술이지. 우리 가문에서는 이 검법을 통해 수많은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었고, 그 전설은 지금도 전해지고 있어.”


천마는 그 말을 듣고 내심 흥미를 느꼈다. 그가 말한 대지의 기운을 다루는 방식은 무림에서 흔치 않은 무공 중 하나였다. 대개는 천기나 인간의 내공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대지를 다루는 무공은 그만큼 특별할 수 있었다. 하지만 천마는 자신이 과거에 이미 현경에 도달했기 때문에, 이 무공이 자신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지 의문을 가졌다.


'그래, 이 자가 말하는 무공을 배워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 그리고 그들의 힘을 초월하는 것이 내 목표다.'


우선 천마의 목표는 팔존과 세외팔마였다. 화경의 고수인 팔존과 극마의 고수인 세외팔마를 우선 쓰러뜨리는게 목표였다. 물론 천마가 화경의 경지에서 쓰러뜨릴 생각이였는데 높은 경지에서 낮은 경지의 고수를 상대하는 것은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천마는 화경의 경지나 초절정의 경지에서 화경의 고수를 쓰러 뜨릴 생각을 하였다.


어차피 자신은 현경에 오를 것이다. 이미 한번 경험이 있으니 어렵지 않은 일이였다. 그러니 아버지에게 무공을 배우는 것은 재미로 하는 셈이였다.


며칠 후, 천마는 '엄마'라고 부르는 여인과 단둘이 있게 되었다. 여인은 부드럽게 천마를 안아주며 조용히 말을 걸었다.


“우리 아기, 엄마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네가 커서 무공을 익히게 될 때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천천히 차근차근 가면 돼. 너무 서두르지 말고, 건강하게만 자라주면 좋겠어.”


천마는 그 말을 들으며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사랑? 나에게 필요한 건 그런 감정이

아니다. 나의 목표는 오직 강함, 그것뿐이다.' 이 여인은 자신이 무공을 익히는 것에 대해 조급해하지 말라는 말을 하고 있었다. 즉, 이 세계에서의 성장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뜻이었다. 천마는 여인의 말을 듣고 다시 한 번 생각을 정리했다.


'좋다. 시간이 걸릴지라도, 나는 반드시 이 몸을 강하게 키울 것이다. 조급해하지 말라는 건, 내가 더 강해질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다는 뜻이겠지.'


엄마는 천마의 작은 손을 부드럽게 잡고,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어갔다.


“너희 아빠는 강하지만, 네가 아빠보다 더 강해질 거라고 확신해. 우리 아들은 특별한 아이거든. 천천히 자라면서 많은 걸 배우고, 그 힘을 키워가길 바랄게.”


천마는 그 말을 듣고 속으로 결의를 다졌다.


'그래, 네가 기대하는 그 이상으로 강해질 것이다. 내가 다시 세상의 정점에 서게 될 날이 올 것이다.'


천마는 이 가족이 자신에게 무공을 가르칠 것이며, 그 과정에서 자신의 힘을 되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이 작은 몸에서부터 다시 시작해도 충분히 강해질 자신이 있었다. 과거의 천마로 돌아가는 길은 멀고도 험난하겠지만, 그에게는 시간이 있었다. 무엇보다, 이 가족의 무공을 통해 그들의 힘을 흡수하고 새로운 경지에 도달할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천마는 속으로 결심했다.


'좋다. 이 작은 몸에서 다시 시작하겠지만, 결국 나는 다시 최강의 자리에 오를 것이다. 이 가족이 가진 무공을 나의 것으로 만들고, 그들을 뛰어넘는 경지에 이를 것이다. 그리고 그때, 나는 나의 길을 다시 걸어갈 것이다.'


그의 눈빛 속에는 결코 흔들림이 없었다. 천마는 자신이 어떤 고난을 겪더라도 다시 강해질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이 가족의 사랑과 관심을 이용해, 그들의 무공을 흡수하며 점차 힘을 되찾을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이제, 천마는 다시 한 번 자신의 힘을 쌓아갈 시간이었다. 강함을 향한 끝없는 집념이 그를 다시 정상으로 이끌 것이다.



천마는 새로운 환경에서 천천히 적응해 나가면서, 눈앞의 현실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있었다. 이제 막 태어난 아이의 몸을 하고 있지만, 그는 여전히 자신의 계획과 목표를 분명히 하고 있었다. 강함을 되찾는 것, 그리고 이 새로운 세계에서 다시 한 번 정상에 오르는 것. 그러나 그 과정에서 필요한 것은 바로 '인내'였다.


몇 달이 지나고, 천마는 조금씩 자신의 몸을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이 작은 몸은 이전의 그 어떤 상태보다 연약했지만, 그는 이미 몸을 단련하고 있었다. 그런 그의 모습을 보고, 아버지는 미소를 지으며 다가왔다.


"우리 아들, 벌써 이렇게 강해지고 싶어 하는구나. 좋아, 이제 아빠가 조금씩 너에게 기본적인 움직임을 가르쳐줄게."


천마는 아버지의 말을 듣고 속으로 흥미를 느꼈다. 그는 이 남자가 어떤 무공을 가르칠지 궁금했다. 하지만 겉으로는 어린아이처럼 행동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아버지는 천마를 가볍게 일으켜 세운 후, 기본적인 자세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주기 시작했다.


"우선, 발을 단단히 땅에 고정하고, 중심을 잡아야 한다. 무공의 기초는 대지와 연결되는 것이다. 대지에서 힘을 끌어올리면, 너의 몸은 더 강해질 수 있다."


천마는 아버지의 말에 주의를 기울이며 그의 가르침을 따르는 척했다. 사실, 그는 이미 이런 기본적인 자세를 넘어선 지 오래였지만, 이 남자가 가진 '철혈검법'이 어떤 특성을 지녔는지 더 알아내기 위해서는 그의 가르침을 따라야 했다.


아버지는 천마에게 계속해서 말을 걸었다.


"이 자세가 흔들리지 않게 되면, 그때부터 네 몸에 대지의 기운을 흡수할 수 있게 될 거야. 대지의 기운은 내공과는 다르게, 우리 몸의 깊숙한 곳까지 스며들어 강한 힘을 만들어내지."


천마는 그 말을 듣고 내심 흥미를 느꼈다. '대지의 기운을 내공처럼 사용할 수 있다니... 이 무공은 생각보다 흥미로운 점이 많군. 어쩌면 이 무공이 나의 힘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어.'


천마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아버지의 말을 계속해서 듣고 있었다. 그는 이 작은 몸에서부터 다시 강해지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계획을 실행해 나가고 있었다.


그날 저녁, 천마는 집 안에서 어머니와 단둘이 남아 있었다. 그녀는 천마를 무릎에 앉히고 부드럽게 말을 걸었다.


"우리 아들, 오늘 아빠와 첫 훈련을 했다고 들었어. 무공을 배워가는 과정이 쉽지는 않겠지만, 네가 잘 해낼 거라고 믿어."


천마는 어머니의 다정한 목소리에 익숙해지면서도,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주의 깊게 듣고 있었다. 그녀는 단순히 아이에게 응원하는 것처럼 들렸지만, 그 속에 더 깊은 생각이 숨어 있었다. 어머니는 자신이 무공을 익히는 과정을 단순히 육체적 성장만으로 생각하지 않고,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알고 있었다.


천마는 어머니에게 물어보고 싶었다. '너희 가문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무공은 대체 어떤 것인가? 그리고 그 힘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가?' 하지만 그는 아직 제대로 말할 수 없는 상태였다. 어머니가 말을 이어가며 천마의 작은 손을 잡았다.


"네 아빠가 말한 대로, 우리 가문은 대지의 힘을 다루는 검법을 전수하고 있어. 대지는 모든 생명의 근원이자, 우리의 뿌리지. 대지의 기운을 몸에 끌어들이면, 그 힘은 단순한 내공보다도 더 강력해질 수 있어."


천마는 그 말을 들으며 다시 한 번 속으로 생각했다. '대지의 기운... 이 세계의 무공은 생각보다 흥미롭군. 대지와 연결된 힘이라면, 그것을 이용해 더 큰 경지에 도달할 수 있을지도 몰라.'


어머니는 천천히 천마의 손을 놓고, 그의 눈을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하지만 기억해야 해, 이 힘을 다루는 데는 조심스러움이 필요해. 대지의 기운은 강하지만, 그만큼 위험하기도 하지. 힘을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그 힘에 삼켜질 수도 있어. 그래서 우리 가문은 항상 마음을 다스리며 이 힘을 조절하는 법을 중요하게 가르치고 있어."


천마는 그 말을 듣고 내심 동의했다. 힘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지 않으면, 그 어떤 무공도 위험해질 수 있다는 것은 그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어머니의 말을 통해 이 가문이 단순히 힘을 사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것을 다스리는 법을 중시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며칠이 지나고, 천마는 아버지와 함께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그가 철혈검법의 기초를 배우기 위해 기본적인 자세와 움직임을 익히는 동안, 아버지는 그에게 계속해서 중요한 조언을 해주었다.


"너는 아직 어리지만, 대지와의 연결을 통해 무공의 기초를 튼튼하게 만들어야 해. 대지의 힘은 강력하지만, 그것을 제어하는 능력이 없다면 아무 쓸모가 없지. 너도 언젠가는 이 힘을 완벽하게 다룰 수 있을 거야."


천마는 아버지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지만, 속으로는 이미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는 이 몸에서 다시 강해지기 위해, 아버지의 무공을 완전히 흡수하고자 했다. 그는 시간이 지날수록 이 가문의 무공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며, 그것이 자신의 힘을 되찾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지 계속해서 계산하고 있었다.


그날 밤, 천마는 홀로 방에 앉아 조용히 생각에 잠겼다.


'좋다. 이 가족이 가진 힘은 흥미롭지만, 나의 목표는 그 이상이다. 나는 다시 세상의 정점에 서야 한다. 그리고 그 길을 위해 이들이 가르치는 무공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는 깊은 숨을 내쉬며 결심했다.


'다시 한 번, 나는 천마로서 세상에 나설 것이다. 그때는 이 작은 몸에서부터 시작한 여정을 모두 초월하고, 누구도 나를 막을 수 없을 것이다.'


천마의 눈빛은 결코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이 작은 몸을 통해 다시 강함을 되찾고,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존재로 거듭날 준비가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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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아이 24.09.18 78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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