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다음

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작품소개

까탈스럽고 예민한 성격의 방송작가 류난아.
자신의 결혼에 목매는 엄마 때문에 원치 않는 맞선을 보게 된다.
비혼주의자인 그녀는 의도적으로 맞선을 망치고자 한다.
하지만, 맞선 상대라고 나온 이 남자. 자신보다 한 수 위일 줄이야!

과거 '천재 소년'으로 유명했던 '천재 심리학자' 견무원.
천재랍시고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이 남자. 딱 질색이다.
난아는 그와 다신 마주치고 싶지 않지만
어쩐지 견무원이라는 이 남자. 자꾸 그녀의 앞에 나타난다.
심지어 새로 들어가게 된 프로그램의 MC란다!

첫 만남부터 삐걱거렸던 두 사람은 연신 티격태격하지만,
의도치 않은 사건들로 인해 점차 서로에 대해 알아가게 된다.
서로에 대해 알아갈수록 마음속 깊이 감추고 외면했던 아픔의 진실을 보게 되는데…….

그들의 유난하고 험난한 여정의 끝엔 과연 로맨스가 기다리고 있을까?

제2회 허니문 웹소설 공모대전 우수상 수상작, .

미리보기
견무원과 대화하면 항상 이렇게 그의 세계와 사고에 끌려가는 기분이 들었다. 전혀 모르는 차원에 발을 들이는 것 같은 두려움과 설렘, 공포와 기대가 공존했다.
지금만 해도 그렇다. 무원에게 화가 나는데, 분명 화가 난 상태인데, 그가 남긴 말 한마디가 난아의 안에서 꽃바람처럼 부드럽게 흩날렸다.

‘류난아 씨 쉬운 여자 아냐.’

펼치기/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