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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 님의 서재입니다.

알고보니 왼손잡이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ho0123
작품등록일 :
2023.04.02 21:44
최근연재일 :
2023.04.02 23:19
연재수 :
1 회
조회수 :
10
추천수 :
0
글자수 :
658

작성
23.04.02 23:19
조회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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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글자
2쪽

000-왼손잡이다.

DUMMY

내 나이 스물.

인생의 대부분을 오른손을 써가며 살아왔다.


기억도 잘 나지 않는 어린 시절엔 왼손을 쓰곤 했었다.

하지만 무를 익히셨던 아버지께서는 오른손을 쓰라며 나를 혼내셨다.


물론 불편한 부분도 많았지만 아버지의 말씀을 어기고 싶지 않았기에 약관에 이를 때까지 오른손을 사용하여 지금은 오른손잡이로 살아가고 있다.


오른손잡이로 살면서 불편한 점이 있다면 검을 들고 기수식을 취할 때 굉장히 불편하다는 점이다.

분명 나는 오른손잡이지만 어린 시절부터 고쳐온 습관이지만 도저히 이 불편함을 떨쳐 낼 수가 없다.

하지만 주변의 모두가 오른손을 쓰며 살아가는데 모두 불편하지만 이렇게 살아가는 게 아닐까?

이런 생각에 나는 주변의 누구에게도 불편하다는 말이나 불편하지 않냐고 물어보지 않았다.


그렇게 불편한 나날을 보내오던 어느날.

산속에서 만난 노인이 나에게 말을 건넸다.


"자네는 왼손을 쓰면 천하제일을 넘볼 수 있을 터인데 어째서 오른손을 쓰는가?"


처음엔 노인의 말을 이해 할 수 없었다. 나는 어린 시절부터 오른손을 써온 오른손잡이인데 왜 그러는 걸까?


그러나 노인의 다음 한마디가 나를 충격에 빠뜨렸다.


"왼손잡이가 아닌겐가?"


내 나이 스물.

주변인 전부가 오른손을 사용했고


불편함이 있지만 아버님의 말씀을 어기기 싫어 오른손을 사용했다.


세상 모두가 오른손잡이인 줄 알았다.


근데


내가 왼손잡이라고?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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