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나스님의 말씀도 맞습니다.
정확히는 할이 맞지만 중국에서 푼은 할과 혼동되어 사용되었고 조선조도 혼동되어 사용되었습니다. 도량형을 잴때는 할 푼을 구별했지만 일상 대화등은 푼이 오히려 할처럼 쓰였습니다.
그래서 무협에서도 '서푼을 감추라'는 말이 잘 나오는데 삼할을 감춰라는 뜻입죠.
그냥 관례적으로 쓰이는 거죠^^
경상우병사 민영에 대한 서술은 '질서있게 탄약을 분배해서 감히 공격하지 못했다'로 알고 있습니다. 사소한 오류지만 너무 악의적인 서술아닌가 싶네요.
400의 조총병만으론 기병 300에게 유린당할 가능성이 큽니다. 돌격을 막아줄 성벽이나 지형, 살수가 없는 상태에선 한번 일제사격, 400발 쏘고 바로 기병돌격에 직면합니다. 조총의 유효사거리는 50m 정도니까요. 거기다 극악한 화승총의 명중률을 생각하면. 비유가 적절하지 못한 것 같네요.
예, 벼이삭님의 말씀도 틀리지 않습니다.
각종 자료들을 찾아보았는데 벼이삭님의 말씀처럼 민영의 지휘를 옹호하는 부분도 있지만 대체적인 기록은 그의 실책을 지적하고 있더군요. 당시의 전사가 정확히 기록된 사료가 없으니 제가 실수한 부분도 있을듯 합니다. 의도적인 악의는 아니고 경계하자는 의미입이다.
이 부분은 제가 다시 조사해서 잘못된 부분은 수정하겠습니다.
자적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꾸벅^^
전 설명을 좋아하는 편이고 이런 설명 좋아하는데 제가 읽으면서도 과연 이 설명을 다 읽는 사람이 나같이 설명 좋아하는 사람말고 있을까??였어요ㅎㅎ 문피아같은 인터넷 연재의 특성상 가독성을 완전 무시할 수는 없거든요. 2권부터 달리신다고 하셨고 전 지금도 재밌게 보고있으니 달립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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