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는 죽도록 사랑해주었던 남자는 버렸다. 목숨을 바치고 싶었던 남자에게는 버림받았다. 30살에 만난 남자와 31살에 결혼했다.
결혼 생활 15년차, 그때 왜 결혼을 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그가 나를 죽도록 사랑했었던가, 아니면 내가 목숨을 바칠 만큼 사랑했던가? 그래도 단순히 나이가 차서 했던 결혼은 아니었는데!
결혼 15년차의 나는 이혼을 준비한다.
제목 | 날짜 | 조회 | 추천 | 글자수 | |
---|---|---|---|---|---|
1 | 길 위에서 | 21.06.29 | 76 | 0 | 15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