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다 자기자신이 살면서 죄를 지었던 적이 있었는지, 또 큰 죄를 지었는지 작은 죄를 지었는지 고민했던 적은 있을것이다. 나 또한 물론 이 문제에 관해서 심각하게 고민했던 적이 몇백번은 있다.
그때마다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건 어렸을 적에 내가 재미로 밟아 죽였었던 불쌍한 개미들이다.
지금도 그때의 불쌍한 개미제군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 죽겠다. 정말 생각없이 보냈던 인생이었다.
만약 살인자들한테 내가 지은 가장 큰 죄가 "개미 살생"이라고 말하면 그들은 비웃겠지.
하지만 난 진지하다. 개미도 아주 고귀하고 소중한 생물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평소처럼 회사에 출근하는 날 아침에 그 "고귀하고 소중한 생물체"가 만물의 영장이라고
불리우는 인간을 아침식사 겸으로 먹고 있는 장면을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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