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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1 님의 서재입니다.

역사상 최강의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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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1
작품등록일 :
2017.02.22 22:52
최근연재일 :
2017.03.09 16:02
연재수 :
26 회
조회수 :
6,689
추천수 :
58
글자수 :
73,864

작성
17.02.27 20:09
조회
258
추천
1
글자
6쪽

코볼트 채석장 전투

DUMMY

'하는'마을 코볼트 채석장을 되찾으실 분들 모집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열심히 가이아를 즐기고 있는 가저씨중 한 사람 입니다.


제가 오늘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너무나도 부당한 장면을 보고는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혹시, 제목에 적혀있는 '하는'마을의 코볼트 채석장을 아시는 지요? 저 '하는'마을의 코볼트 채석장은 갓 초보자 섬을 벗어난 대한민국 유저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되는 초기 아이템 파밍 장소로 안성맞춤인 장소입니다.


하지만, 저 던전에는 커다란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공략이 어렵냐구요? 물론 어떤 이들에겐 공략이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그런 것과는 다른 문제입니다. 바로 일부 유저들이 저 코볼트 채석장을 점거하고는 통행세를 받는 것입니다. 그것도 10실버나 받고 말입니다.


아시다시피 10실버는 갓 초보자섬에서 벗어난 유저들에겐 매우 큰돈으로, 그돈을 내고 코볼트 채석장을 공략후에 아이템을 못먹은 경우에는 큰 낭패를 보게됩니다. 게다가 이때문에 다른 초보 아이템들의 시세도 천정부지로 뛰고 있음에, 코볼트 채석장을 다시 되찾으려고 합니다.


참고로 지금 코볼트 채석장을 점거하고있는 무뢰배들은 일본이 고용한 용병들로써 동남아계 용병이 파견 되어있다고 합니다. 여러분 앞으로 가이아가 DATA 전쟁의 주 무대로 바뀔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지금 대한민국유저들의 밑거름이 될 미래의 초보자 유저들을 위해 우리가 뭉쳐야 할 때입니다. 일본에 상납하는 것도 아니고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오늘부터 열흘후 정오에 저는 당당하게 대한민국의 권리를 되찾으려 합니다. 하지만, 저 혼자는 힘이 듭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다시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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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이 글이 올라오자 마자 조회 수는 폭발적으로 올라갔지만, 반응은 참담했다.


걔중에는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이들도 있었지만 의사를 밝힌이들은 당장 코볼트 채석장이 필요한 초보자들이었고, 대부분의 의견은 긁어 부스럼을 만들지 말라는 내용이었다.


e-sports에서 일본에게 몇수나 모자란 한국이 어찌 코볼트 채석장을 되찾겠냐는 내용에, 설사 되찾는다 하더라도 일본의 물량공세에 바로 다시 코볼트 채석장을 빼앗기고 통행세가 더 올라갈지 모른다는 의견까지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충격적인 사실은 초보자 존 뿐만 아니라 중급자 이상대는 던전도 이런 경우가 허다하는 것이었다. 그것도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러시아 심지어 겉으로는 영원한 우방이라 하는 미국까지도 점거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한마디로 현 e-sports계에서 대한민국의 위치는 말 그대로 동네 북이었다.




그리고 약속한 전투일이 되었다.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예상은 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더 참담했다.


같이 파티를 이루었던 동시, 기조, 아린 그리고 이덕무 외에 약 50명의 유저가 모인 이들의 전부였다.


그마저도 갓 초보자 섬을 졸업하고 나온이들이 대부분이었으며 전투에 승산이 없다고 느낀 이들 10명 정도는 공격대에서 빠지려는 움직임이 보였다.


"덕무형, 아무래도 이 인원 가지고는.... 불가능 할 것 같은데 시간을 좀더 가지고 다음을 기약하는게 어떨까요?"


하지만 이덕무의 의지는 확고했다.


"내가 올린 글에 댓글들을 전부 읽어보았다네, 대부분이 부정적이 더구나 그리고 이 곳 뿐만 아니라 이렇게 점령 당한 곳이 한둘이 아닌데 이렇게 모인 우리가 물러선다면 다음번엔 더 작은 인원이 모일 뿐이다. 하지만 오늘 우리가 부딪힌다면 또 승리한다면, 이것은 위대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과거.. 후ㅅ..... 아니 과거 대한민국의 e-sports는 전세계 와 대한민국이 견주어도 대한민국이 이길 것이라고 지배적인 시절이 있었다. 우리는 그 후손이다. 선조들이 했으면 우리도 할 수 있는 것이야."


이덕무는 벌벌떨고있는 나머지 인원들에게 일장 연설을 하여 용기를 북돋고는 각 파티를 지정해 주고는 간단한 전술을 약 두시간에 걸쳐 알려주고 연습을 시키고서는 약속한 정오가 되자 코볼트 채석장 수복을 위한 공격대가 출정했다.


한편, 이덕무가 출전하기 사흘전 코볼트 채석장을 찾는 한 무리가 있었다.


"거기 스톱!! 코볼트 채석장을 들어가는 규칙은 알고있겠지?"


"하하 알고있죠, 그런데 제가 한가지 기가막힌 정보를 가지고 있는데 이 정보로 거래를 하러 왔습죠."


그 때, 코볼트 채석장 입구를 관리 하기위해서 쳐 놓은 천막 뒤편에서 이 곳 최고 관리자로 보이는 이가 나왔다.


"그래? 흥미롭군. 무슨 정보란 말인가?"


"바로 이 채석장을 공격해 되찾기 위한 움직임 입니다."


"하하하하, 한 낯 조센징 따위가 대 일본제국이 관리하는 던전을 되찾겠단 말인가?"


"그렇습죠... 흥미가 있으십니까? 앞으로 저희 다오 길드의 길드원을 이곳 코볼트 채석장에 무료로 통과시켜주신다면 자세한 정보를 드리지요."


"좋다 말해 보거라."


"화끈하심니다. 크크, 정확시 사흘 후 이덕무라는 자를 선두로 이곳을 되찾겠다는 자들이 모여서 공격할 것입니다."


그리고는 돈을 가리키는 뜻으로 동그라미를 하나 그리더니 말을 이었다.


"보수만 조금 챙겨 주신다면, 대 일본제국에 한국은 상대도 안되니 괜한짓 하지말라는 뒷공작도 펼쳐드릴 수가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군, 그렇게만 해준다면 내가 1골드를 주지."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이덕무의 공격대는 코볼트 채석장을 향해 출정 하고 있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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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태동하는 e-sports 강국 17.03.01 252 2 6쪽
16 코볼트 채석장 전투 17.02.28 194 2 4쪽
15 코볼트 채석장 전투 17.02.28 256 2 9쪽
» 코볼트 채석장 전투 17.02.27 258 1 6쪽
13 점점 드러나는 강대국의 실체 17.02.27 198 2 6쪽
12 점점 드러나는 강대국의 실체 17.02.27 287 2 7쪽
11 도서관에 사는 괴짜 17.02.26 212 2 9쪽
10 급변하는 정세 17.02.26 258 1 6쪽
9 역사상 최강의 보우마스터 17.02.25 195 2 6쪽
8 역사상 최강의 보우마스터 +2 17.02.25 256 2 7쪽
7 역사상 최강의 소드마스터 17.02.24 286 2 7쪽
6 역사상 최강의 소드마스터 17.02.24 251 2 7쪽
5 역사상 최강의 소드마스터 +2 17.02.24 270 2 7쪽
4 역사상 최강의 소드마스터 17.02.23 312 3 4쪽
3 역사상 최강의 소드마스터 17.02.23 336 5 7쪽
2 가상 현실의 발명 +2 17.02.23 408 4 6쪽
1 가상 현실의 역사 +4 17.02.23 551 4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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