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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1 님의 서재입니다.

역사상 최강의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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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1
작품등록일 :
2017.02.22 22:52
최근연재일 :
2017.03.09 16:02
연재수 :
26 회
조회수 :
6,690
추천수 :
58
글자수 :
73,864

작성
17.03.02 00:02
조회
285
추천
3
글자
8쪽

슈퍼 루키의 출현???

DUMMY

그 후 몇번이나 척준경 삼인방은 코볼트 채석장을 더 돌았다.


처음에도 거리낌 없었지만, 점점 인스턴트 던전이 익숙해지고 장비를 하나하나 맞춰 나감에 따라 클리어 속도는 점점 빨라져 갔다.


"네놈 마법서는 왜이렇게 안나온단 말이냐."


"그러게 이거 슬슬 질리는군요 형님들, 이번에도 아이템이 안나오면 바로 라오스 자작령으로 출발 하시지요."


척준경 삼인방이 코볼트 채석장에서 남은 장비들을 파밍 하는 동안 한국의 유저들이 가이아의 세상에 대거 유입 되었고, 그들은 빠르게 뭉쳤다. 뿐만 아니라 가이아 내에서 먼저 출발한 선두 주자들에게도 코볼트 채석장의 전투는 희망을 안겨주었고 지금 목적지로 삼은 가이아 자작령의 던전 몇개도 되찾았다는 기쁜 소식이 들려왔다.


"덕무야? 오늘은 무엇인가 즐거워 보인다? 그 마법서가 그리 좋더냐?"


"이깟 무기가 대수겠습니까 형님, 다행이도 우리 후손들이 뭉치기 시작했다 합니다."


이덕무의 이야기에 자신의 활을 닦고 있던 이성계가 끼어 들었다.


"영 쓸모없는 녀석들인 줄 알았는데, 제법 이더이다. 벌써 새로운 초보자섬에서의 육성법을 개발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던데 이러다가 우리가 뒤쳐지는 것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형님."


"그렇다면 우리도 여기서 이렇게 놀고만 있을 수 없구나 당장 리오스인가 뭔가 자작령으로 출발하자꾸나."


"네 형님, 제가 알아본바에 의하면 이곳 마을에서 리오스 자작령으로 향하는 상단 호위 퀘스트가 있다고 하니 그 퀘스트를 받고 따라가면 될 듯 합니다."


"좋구나 그럼 가도록 하자구나."


상단 퀘스트를 받으려 상단조합을 찾은 척준경 삼인방은 곤경에 처했다.


"다섯명으로 이루어진 한파티가 되야 퀘스트를 수행 할 수 있다고?"


"네 형님, 아무래도 상단에서 달랑 호위 세명만을 믿고는 출발하기는 좀 어렵다 합니다."


"그럼 다른 이들이 나타날 때까지 여기서 기다려야 한단 말이가?"


"다행이 여기 옆의 용병길드에 용병으로 등록을 하고 상단 호위 퀘스트에 대한 파티모집 등록을 하면 용병길드 측에서 각 클래스에 맞게 파티조합을 해준다고 하니 등록부터 하러 가시죠 형님들."


상인조합 근처에 있는 용병 길드는 생각보다 큰 규모의 건물로 이루어졌고 내부에는 유저들과 NPC용병들이 모여서 무척이나 혼란스러웠다.


"무슨일로 오셨습니까? 의뢰? 신규등록?"


"용병 등록을 하러 왔네만?"


"용병등록은 1실버이고, 여기 서류를 작성해 주시면 등록해드리겠습니다."


서류를 작성한 삼인방은 3실버와 함께 서류를 제출했다.


"용병수칙은 아시나요? 용병길드에서 제공하는 의뢰를 할 경우 F등급의 용병인 경우 의뢰금의 20%를 수수료로 길드측에 내셔야합니다. 물론, 등급이 올라 갈 수록 수수료의 비율은 낮아집니다. 그리고 의뢰이행중 의뢰주에 대한 배신은 용병 조합측에서 추적자를 파견하여 엄벌로 다스리니 절!대!로! 하지 않는 것을 추천 드리며, 의뢰중 의뢰금을 노리고 용병들이 같은 용병을 해하는 것 또한 비슷한 맥락의 처벌을 받습니다. 그외의 수칙들은 이 책자를 한번 읽어보시고요, 용병 등록이 완료 되었습니다. F급 용병이 되신걸 축하드립니다."


"F급? 우리가 그것밖에 안된단 말이오?"


"처음에 용병 등록한 사람은 모두가 F급을 받습니다. 잘 모르시겠지만, 용병은 철저한 실력제 스탯이나 스킬에 적혀있는 수치로 판단을 내리지 않으니 승급을 원하시면 뒷편의 용병 훈련장에서 승급 테스트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성계는 F등급 용병패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형님 아무리 그래도 제일 아랫등급을 받고 돌아다니기는 조금 자존심 상합니다만?"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네 아우. 아무래도 그 승급 테스트라는 것을 해야겠네."


"이번 만큼은 두분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형님들 저도 이것만큼은 양보할 수 없군요."


그렇게 세명은 용병 훈련장을 향했다.


"응? 신입인가? 훈련을 받으러 왔겠지?"


"아무래도 F등급은 자존심이 상해서 승급테스트를 받으러 왔소이다."


"그런 애송이 들이 있지, 하늘 무서운지 모르고 천둥벌거숭이처럼 승급 테스트만 치르려는 놈들이. 좋다 그럼 테스트를 시작하지."


용병 승급 테스트는 척준경이 수련관에서 받은 테스트와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 되었다.


용병 승급 테스트 관리자인 리슨은 아무것도 모르는 애송이들이 F등급을 벗어나겠다고 나선 이들을 혼내주기 위한 방법으로 코볼트 채석장의 광부 세마리를 환영으로 보여주곤 했다.


사실 F급에서 D급으로 승급하기위해서 치르는 첫번째 시험은 초보자섬의 오크 부족장 보다도 강한 본토판 오크 세마리와 전투를 가지는 방식이었지만, 그보다 더 약한 몬스터와 경기를 붙여서도 지는 이들을 따끔하게 혼내줄 목적으로 그렇게 진행했었다.


"이놈들 오늘 용병의 세계가 얼마나 녹녹치 않은지 알게 될 것이다."


허나 테스트 진행한지 30초 남짓 흘렀을까? 세명 모두 테스트를 순식간에 완료 해버렸다.


"제일 약해 보이던 마법사 마저? 흠 아무래도 정식 테스트를 진행 해야겠군. 여기까진 몸풀기고 그럼 정식 테스트를 진행하지. 진짜 전투는 지금 부터라구 흐흐흐흐."


약간 움찔한 감이 없지 않아있었지만 리슨은 이제 갓 코볼트 채석장 파밍을 끝낸 이들이 정식 D급 용병 테스트 까지 완료 하리라 생각지 못했다.


"응? 이놈들 반갑구만!! 아까는 몸풀기도 안되어서 몸이 찌부둥한 차에 잘되었다 이놈들."


척준경은 오크 세마리 사이에서 춤을 추듯 공격을 피해가며 상처를 내기 시작했다.


"크하하하, 식후 운동거리는 되는구나 요놈들!!"


그리고 약 5분간의 결투 끝에 3:1의 전투에서 서있는 이는 척준경 혼자 였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리슨은 상당히 놀랐다. 애송인 줄 알았던 삼인방이 알고보니 꽤 실력자 였던 것이었다.


"겨우 오크 세마리가지고 호들갑은, 다음은 클래스에 대한 이해도이다."


리슨의 말이 끝나자 마자 고블린 전사 두마리 고블린 궁수 한마리 그리고 오크 마법사가 섞여 있었다.

고블린 또한 일반 고블린이 아닌 인스턴트 던전 등급 고블린이었다.


"저 마법사는 까다롭던데 저놈부터 해치워야겠군."


척준경은 고블린 전사 두마리와 궁수가 마법사를 지키려는 포위망을 형성하려 하자 순식간에 좌우로 흔들며 고블린을 혼란스럽게 하고는 오크 마법사에게 접근했다.


"취에에엑! 파이이어 랜스!"


"마법은 피하기는 어렵지만 빚겨 막는것은 가능하더란 말이지."


척준경은 방패의 각도를 비틀어서 오크 마법사의 파이어 랜스를 쳐내고는 오크 마법사의 목에 검을 박아 넣으려 했다.


"취에에엑 쉴드!!"


오크마법사가 급하게 시전한 쉴드는 척준경의 검을 막아내고도 버텨 내었다.


오크 마법사는 척준경을 비웃으며 영창에 들어갔다.


"어쭈? 웃어? 이 방패는 끝이 날카로워서 공격으로 사용 할 수도 있단 말이지."


정상적인 척준경의 공격속도로는 오크 마법사의 마법시전이 끝날 때까지 채 쉴드를 깨지 못했겠지만 방패를 이용한 공격에 검과 방패 양손으로 두배의 공격을 가해 순식간에 쉴드를 깨버리고서는 오크 마법사의 마법이 완성되기 전에 오크마법사의 목에 검을 찌를 수 있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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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 작성자
    Lv.52 ixsxi
    작성일
    17.03.02 02:28
    No. 1

    잘보고있습니다~ 좋은글 쭉 달려주세요~~ㅋㅋㅋ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0 gold1
    작성일
    17.03.02 13:35
    No. 2

    잘보고 있으시다니 다행이네요 ㅎㅎ 아침에 일어나서 이 댓글을 보고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힘내 보겠습니다.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하얀충전기
    작성일
    17.03.02 18:05
    No. 3

    막 한국이 언제나 가상현실게임의 주축이 되어있는 소설들만 보다가 이 소설을 보니 완전 신세계네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0 gold1
    작성일
    17.03.02 19:15
    No. 4

    재미있게 봐주시니 다행이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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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 루키의 출현??? +4 17.03.02 286 3 8쪽
18 첫 레이드??? 17.03.01 254 1 8쪽
17 태동하는 e-sports 강국 17.03.01 252 2 6쪽
16 코볼트 채석장 전투 17.02.28 194 2 4쪽
15 코볼트 채석장 전투 17.02.28 256 2 9쪽
14 코볼트 채석장 전투 17.02.27 259 1 6쪽
13 점점 드러나는 강대국의 실체 17.02.27 198 2 6쪽
12 점점 드러나는 강대국의 실체 17.02.27 287 2 7쪽
11 도서관에 사는 괴짜 17.02.26 212 2 9쪽
10 급변하는 정세 17.02.26 258 1 6쪽
9 역사상 최강의 보우마스터 17.02.25 195 2 6쪽
8 역사상 최강의 보우마스터 +2 17.02.25 256 2 7쪽
7 역사상 최강의 소드마스터 17.02.24 286 2 7쪽
6 역사상 최강의 소드마스터 17.02.24 251 2 7쪽
5 역사상 최강의 소드마스터 +2 17.02.24 270 2 7쪽
4 역사상 최강의 소드마스터 17.02.23 312 3 4쪽
3 역사상 최강의 소드마스터 17.02.23 336 5 7쪽
2 가상 현실의 발명 +2 17.02.23 408 4 6쪽
1 가상 현실의 역사 +4 17.02.23 551 4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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