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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자꾸 빌런을 대하는 주인공의 손속이 잔혹해서 사회가 주인공을 잘 받아들일 지 모르겠다늗 식으로 묘사하시는데. 정말로 저런 초능력세상이 오고 빌런들이 사람들한테 피해주고 다니고 살인까지도 심심치않게 일어나는 세상이 된다면 주인공은 영웅 아닌가요? 누가 손속이 잔인하다고 빌런잡는 영웅한테 태클을 걸까요? 예를들어 유영철을 때려죽이면 잔혹하다며 범죄자 인권 챙겨야한다는 목소리가 더 클까요? 아니겠죠. 오히려 잘했다 속시원하다며 영웅취급받을걸요? 게다가 주인공은 살인도 아니고 팔다리 분질러서 잡아올 뿐인데 도대체 왜 작가님은 자꾸 주인공을 시한폭탄 취급못해서 안달인지 너무 거슬리네요. 몰입이 안됩니다. 소설 속 인물들도 주인공이 빌런보다 위험하다는 둥 참.. 몰입안되네요. 한번 진중히 생각해보세요. 팔다리 분질러서 빌런 잡아오는 공무원의 행동이 빌런과 다름없는 행사라고 정말로 생각하시나요? 과잉진압? 웃기는 소리 마십쇼. 표창 잔뜩 받아도 모자라겠구만
안녕하세요, 김현우입니다. 좋은 말씀을 남겨주셔서 회사 계정으로 이렇게 답글을 남깁니다. 우선 동방현성님의 말씀이 저도 개인적으로 옳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시원하게 보이기도 하고요.
다만 제가 소설을 쓸 때 헌터에게 빌런의 체포 권한을 주면 과연 이 권한이 악용되지 않을까, 이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10명의 범인을 놓치더라도 1명의 억울한 사람을 만들지 말라는 것처럼 공권력이 애꿎은 사람을 잡는 케이스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 어떤 방비책을 만들어놓을까? 이 부분을 꽤 오래 고민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죽이는 것보다 체포를, 체포하더라도 부상 입는 것보다 가급적 온전한 상태로... 라는 제 스스로 결말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주인공은 이 시스템에 응하지 않고 자기 생각으로 집행하기에 시원한 면이 더 부각되지 않을까 계산한 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주변에서 아우성이지만... 주인공은 변함없이 손을 쓰고, 어떻게 하면 손을 쓰더라도 과잉 진압 평가를 받지 않을까... 고민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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