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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이지만 정말로 PTSD를 이딴식으로 생각하는 분 없길 바랍니다. 저렇게 가볍게 해결될꺼면 많은 분들이 고생안해요. 5살때 난간에서 떨어져서 다친 이후로 난간만 서면 다리가 부들부들 떨리는 사람인데 이게 지금 나이 30대 중반에서도 이럽니다. 남들은 우습게 보일지 몰라도 본인에게는 미쳐 돌아갈 지경입니다.
이게 자기가 겪지 않는 일은 꼭 자기들처럼 하면 무조건 긍정적일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막 밀어붙이고 결과고 뭐고 자기가 해결했다는 듯이 혼자 만족해하더라고요.
물론 이런 소설에서 섬세한 치료법이 나올 것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생각 안했으니 그냥 넘겨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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