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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작품소개

"반갑다. 난 천마(天魔)라고 한다. 이곳에 온지는 1400년정도 됐지."

경이로울 것 하나 없는 세상에서 태어나 스스로를 경이(驚異) 그 자체로 만들며 그 끝에 도달했다 여겼을 때 갑작스레 찾아온 죽음, 그리고 눈을 떴을때 인식한 세상은 나에게 전율을 안겨주었다.

"그러니까 여기는 모든 초월한 자들의 저승이라는 소리인가?"
"그렇지."
"잠깐... 그렇다면..."
"그래, 모든 역사와 모든 신화에 등장하는 모든 초월자들과 괴물들이 이곳에 있다.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은 숙명적으로 검투(劍鬪)를 벌이게 되어있다."

신(神)과 용(龍)이 격돌하고 전설들이 휘물아치는 전장!
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분투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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