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허름한 정류장.
아무도 없을 법한 정류장
하나 둘 잠깐이 나마 이 허름한 곳에 잠깐 머물다 간다.
당신은 여기 있다 가는 군요.
저는 그저 그대로 인데 말이지요.
당신은 또 내일로 떠나가는 거겠죠?
당신은 오늘을 힘냈다며 위로할 뿐이죠?
전 그저 저에겐 오지 않을 버스를 기다리는 하나의 정류장이니 당신을 기다리겠습니다.
오후 허름한 정류장.
아무도 없을 법한 정류장
하나 둘 잠깐이 나마 이 허름한 곳에 잠깐 머물다 간다.
당신은 여기 있다 가는 군요.
저는 그저 그대로 인데 말이지요.
당신은 또 내일로 떠나가는 거겠죠?
당신은 오늘을 힘냈다며 위로할 뿐이죠?
전 그저 저에겐 오지 않을 버스를 기다리는 하나의 정류장이니 당신을 기다리겠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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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내 일상 | 정신차려보니... | 23-11-02 |
17 | 공상 | 검은 증기 도시 | 23-09-13 |
16 | 내 일상 | (공지)요즘 드는 걱정 *2 | 23-09-08 |
15 | 공상 | 여름의 종결 | 23-09-04 |
14 | 공상 | 의연히 분쟁하리라 | 23-08-27 |
13 | 공상 | 나도 바뀌어 간다. | 23-07-29 |
12 | 공상 | 난 아직 여기에 있어요. *1 | 23-07-28 |
11 | 공상 | 끝없이 비가 내리는 술집 도시 | 23-07-03 |
10 | 내 일상 | 근래에 하고 있는 일들 | 23-07-03 |
9 | 공상 | 믿는 것과 그에 의한 배신 *1 | 23-06-19 |
8 | 내 일상 | 근황 | 23-06-04 |
» | 공상 | 모두가 바뀌어 가는데 그저 그대로 일 때 | 23-05-22 |
6 | 공상 | 묶여있는 계절 | 23-05-21 |
5 | 공상 | 비가 오는 카페 | 23-05-21 |
4 | 내 일상 | 1/3 | 23-05-19 |
3 | 내 일상 | 현재 상태 | 23-05-04 |
2 | 내 일상 | 내가 돌아왔다!!!!!!!! | 23-04-27 |
1 | 내 일상 | 미리 축하하는 1000회 기념(feat.그저 지망생의 끄적임) | 23-0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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