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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상] 미리 축하하는 1000회 기념(feat.그저 지망생의 끄적임)

반갑습니다 리아아입니다.

요즘 날씨도 춥고 비도 오다 안 오다 하는 기온차가 심한 시기에 그간 건강하셨습니까?


저는 요즘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대학도 입학해서 술도 먹어보고 화장실에도 토도 해보고 여러 사람을 만나보면서 값진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잡설은 집어치우고 이걸 쓰는 이유는 조회수 1000을 기념, 앞으로의 계획 정도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거기에 마지막으로 제가 하고 싶은 말 정도는 덤이고요.


우선 한 달 하고 조금 넘는 기간 동안 제 소설을 봐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시작 때는 10회도 간당간당했던 소설이 이제는 못해도 20회가 올라가는 게 감격이더군요.

물론 여기에 안주하지는 않을 겁니다. 목표라는 게 있으니까요.


누구에게는 1000회가 보잘 거 없을 지는 모르겠지만 저에게는 상당히 의미 있는 숫자이니까요.

아마 제 이전에 글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이미 두 번을 갈아엎은 전적이 있어서 말입니다.

그러다 보니 이게 처음입니다.


그리고 두 차례를 갈아엎으면서 결심한 게 이걸 라스트 댄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 그럼 뭐냐? 이거 돈 안 되면 그냥 글 접는다는 거냐?’


당연히 그걸 목표로 두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

제가 이걸 라스트 댄스로 두는 게 또 갈아엎으면 그때는 접는다는 뜻입니다.

계속 그러면 ‘내 인내심으로는 글을 쓸 역량이 되지 않는 것.’이라는 의미로 밖에 받아 들여지지 않아서가 가장 커서입니다.


그렇기에 예상 완결화에서 완결하면 차기작을 계속 쓰는 거고 못하면 절필한다는 뜻이지 뭐 큰 거 없습니다.


그리고 1000조회수를 찍는다는 게 ‘아직도 내 글을 보는 사람이 있구나.’란 의미가 되니 아직은 쓸 수 있겠어로 받아들이는 것도 있습니다.


암튼 끝까지 써서 완결하겠다 코스를 완주하겠다라는 의미로 받아 들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럼 다음으로 계획이라고 해도 차기작까지의 당장 생각해 둔 계획인데.


일단 이 소설은 180화로 끝납니다.


아마 예상 완결일이 9월 초중 정도 그때쯤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결말을 대충 짓거나 하겠다는 게 아니라. 1부 2부 정도로 한다는 뜻이지 말입니다. 제가 워낙 말도 많고, 생각도 많은 인간이라 좀처럼 짧게는 못 끝내겠더라구요.

그렇지만 여러분들에게 많은 걸 보여주고자 1부로 끝내놓고 다른 걸 보여주다가 2부 하겠다는 소리입니다.


‘그럼 차기작은 끝나고 한 두 달 뒤로 하나?’


라고 생각하시면 안타깝게도 그건 아닙니다.


이유는 제가 12월 말에 입대를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죠.

한마디로 군바 당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쓰다가 휴재 내는 것보다 그냥 1년 반하고 몇 개월 더 보태서 차기작을 준비하는 게 낫겠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기에 차기작은 군대 전역한 대로 빠른시일 내에 올리겠습니다.


‘에 뭘 준비하는 데 거의 2년이 걸리냐?’


다음 작품은 요괴? 귀신? 신화적 존재를 두고 쓰고 싶기도 하고 좀 더 탄탄한 구성으로 여러분들에게 다가가고 싶은 것도 있어서 말이죠.

끝난다 해도 노는 게 아니라는 것만 알려드리겠습니다. (오히려 는다고 볼 수도...)


그리고 차기작을 공들이는 이유는 2작을 완결하면 작가 연재를 노릴 수 있다는 것도 있고 차기작의 목표가 ‘땡전 한 푼이라도 벌어 보자’란 마인드의 유료화가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다들 기대해주길 바랍니다.


암튼 마지막으로 그냥 여담이나 말하고자 합니다.


아마 여러분들은 이 글을 보면서 ‘하꼬 놈이 뭔 1000같고 궁상떠냐?’부터 별의 별말 할 거 다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굳이 왜 공지에다 쓰냐? 내 일상에 쓸 걸?’ 이라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두 군데에 올려두었습니다.

그냥 많은 이들이 볼 공간에도 올리는 게 효율적이라 생각이 들어서 올렸습니다.


그리고 작품을 쓰면서 현타가 안 오냐고 물으실 거면 많이 옵니다. 절필도 몇 번 할까 생각했지만 “뭔 30정도 써놓고 절필이냐?” 란 “아니 30이나 썼는데 관두기에는 시간이 아깝지.”란게 떠올라 그냥 붙잡고 쓰고 있습니다.


부담이 되냐고 할 거면 그것도 맞긴 합니다. 하나는 대학을 다니면서 동시에 글을 쓰는 부담(뭐 요즘은 두세 시간이면 다 쓰지만 읍읍...)과 다른 하나는 그저 내가 잘하고 있냐는 막막함에서 오는 부담감입니다.

솔직히 자기 작품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 라는 욕망은 다들 하나둘씩 있을 거 아닙니다.

요즘 그것 때문에 연기설이나 그런 걸 개인적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배우니 얼추 좀 나아지더라구요.


그리고 요즘 들어 좀 나아지고 있다는 느낌이 온 게, 좀 다른 작품을 보고 있어서 그런지 글 쓰는 게 많이 나아지고 있다는 게 눈에 보입니다.

유입과 조회수의 올라가는 폭이 소폭으로 나마 커지고요.

요즘 그런 거 보는 낙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아참! 말을 안 한 게 있는 데 아마 완결 때쯤에는 트위터를 할 까도 생각 중입니다.


좀 뜬금없다고요?


이유가 완결하고 나서 이 사람 살았는지 죽었는지 궁금하실까 봐 그런 거기도 합니다.

대충 일상적인 거 올라간다고 생각하시면 편할 겁니다.


왜 하꼬 주제에 그렇게까지 벌리냐고 하신다면 하꼬라서 이렇게 까지 해야 했습니다.

요즘은 남들보다 차별화가 되지 않으면 문제가 되더라구요.


암튼 지금 거에 열중할 테니 아직 남은 이야기에 함께해주시길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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