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아버지가 어떤식으로 빨려들어간건지 알겠다..그사람도 처음부터 가문 전재산 쏟아붓진 않았겠지. 본전 생각하다 어느순간부터 발을 빼는게 불가능한 상황까지 끌려들어가고...이것은 유전인가 아니면 그 결과가 성공인가 실패인가에 따라 달라질 결말인가 ㅋㅋㅋㅋㅋㅋ 아버지는 주인공이 아니라 실패했겠지만 주인공은 뭐..
갈수록 필요한게 많아지는데다가 이제와서 대단한 깨달음을 얻었다고 돈좀 더 박으라고 편지 붙이는거 보니까 진짜 답답해지는게 처음에 사업 시작할때 이건 내가 다 계산해서 투자만 하면 성공한다고 끈덕지게 따라붙어서 넘어갔더니 어째 그건 뇌내망상이어서 실제로 해보니까 뭐가 많이 필요하네...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기투자할때 1만만 넣는게 아니라 바덴이 말한대로 시작은 창대하게 다 꼴아박았으면 첫손님 받고 와 ㅈ됬다 하고 런했겠네요.
사업은 남의 돈으로 하는 겁니다.
돈 있는 사람 중 돈 불리는 재주가 없는 사람이 투자해서 돈으로 돈을 버는 것이고 이 투자금을 유치하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사업을 시작합니다.
돈도 있고 사업적 재능 있는 사람은 드뭅니다. 그래서 부자가 되고 싶으면 손을 벌리고 다녀야 하고요.
저 정도 뻔뻔함 없이는 사업 못 합니다.
만약 주인공 재산이 이런저런 이유로 쓰여서 더 지원이 불가능했다면 어쩌려구요..일종의 계약관계이고 괜히 예산이 있고 사업계획서가 있는게 아닌데..설사 돈이 더 필요하더라도 자신의 실수로 주인공이 손해를 보게 되었는데 최소한의 사죄문을 작성해야죠 개념도 없고 책임감도 없네요 여자라서 일을 안준게 아니라 최소한의 직업의식도 없고 조사도 대충에다가 해결방안이 손님이 말해준것을 그대로 따르는 자본의 투자라니 저라면 바로 해고시키겠네요
베르시스/ 사업에 가장 중요한거 초기자본 돈 맞는데 여기서 욕 먹을건 자기사업에서 시장의 저런 요소도 파악 못해놓은건 문제가 있는거임..그걸 지적하는거겠죠 뭐 바덴이력을 보면 납득은 가는데 그렇다고 잘한일은 아니니까ㅋㅋ남작이 언급한 요소들 보면 이미 별장사업계에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조건들인거 같으니..
아이디어 하나로 대박이 나는 것도 투자자가 필요해요... 현대나 과거나 일전부분 돈이 없으면 성공은 그른겁니다...
좀 더 아이디어의 영역이 커지고 투자받는 방법도 다양해져서 자본보다 아이디어만 있으면 돼! 라는 기조가 있긴하지만 지금도 결국 돈이 없으면 기획 개발 마케팅 유통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사업이 원래 돈 잡아먹는 귀신임.
계속하면 수익이 날 것 처럼 보이는데 위험부담은 큰 상황이 발생하죠.
이때 안 끌려가서 적자 왕창 보고 접거나 올인해 수익 나기를 기대하거나 선택의 기로가 발생할 수밖에 없어요.
아이디어나 능력 노력들은 한계가 많고 거기에 돈과 시간까지 많이 들여야 비로소 되락말락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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