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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상] 글을 쓴다는 건

소설을 올리고 나면 하루에도 수차례, 독자들의 반응을 살피기 위해 창을 켜고 끄기를 반복합니다.

 

그리고 늘 냉랭한 반응에 절망합니다.

 

! 나는 재능이 없구나!

 

쓸데없이 우울해지고 자책하고, 글 쓰는 작업이 무의미해져서 모두 파기 하고 싶은 충동을 수시로 느낍니다.

 

그러다 깨닫습니다.

 

나는 핑계를 찾고 있구나! 여기에서 달아날 핑계를 찾아 헤매고 있구나!

 

글을 쓰고 싶어 책상 앞에 앉은 나와, 달아나고 싶은 나와 싸우고 있구나!

 

아무도 관심을 보이지 않는 글이어도 내가 좋아서 쓰기 시작한 것인데, 왜 만족은 밖에서 찾으려 하는 건지….

 

욕심 많은 한심한 나에게 토닥토닥 위로를 보냅니다.

 

네가 즐거우면 쓸모없는 일이 아니야! 힘내! 열심히 쓰다보면 인정받는 날이 올 거야!”

 

그러나 올라간 입 꼬리가 아직도 씁쓸한 이유는 이 나이 먹고도 어른이 되지 못한 저의 철없음 때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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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일
» 내 일상 | 글을 쓴다는 건 19-06-13
2 내 일상 | 누구나 손톱 밑에 가시가 제일 아프다. 19-06-12
1 내 일상 | 내가 네가 아닌 것처럼 네가 내가 아님을 안다. 19-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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