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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고북이 님의 서재입니다.

불법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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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고북이
작품등록일 :
2019.04.18 21:02
최근연재일 :
2019.05.06 23:00
연재수 :
22 회
조회수 :
4,631
추천수 :
70
글자수 :
119,581

작성
19.04.2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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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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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13쪽

추격! 놓치지 마라!(2)

DUMMY

차에 치여 도로를 구른 태석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괘, 괜찮아요!?”

차로 친 운전자가 물었지만 태석의 귀에 들리지 않았다. 도망가는 장갑차만 보였다.

-지지직!

유용하게 듣던 무전기까지 고장이 났는지 귀를 시끄럽게 했다.

투둑!

무전기를 버리며 파괴의 발걸음을 사용해 장갑차를 쫓았다.

쾅!

도로가 움푹 파이며 장갑차와 가까워졌다.

장갑차 역시 도망가기 위해 속력을 더 내지만 직선 가속도 최강인 파괴의 발걸음을 떨칠 수는 없었다.

쾅! 쾅! 쾅!

도로를 망가트리며 장갑차를 쫓는 태석!

그의 양옆으로 장갑차가 나타났다. 장갑차 위에는 특공대원 한 명이 거대한 총으로 그를 가리키고 있었다.

‘위험하다!’

일반 총보다 큰 총구를 보자 위험이 경종을 울렸다.

“시발!”

욕지기가 나왔다.

‘조금만 더 있으면 잡을 수 있는데!’

태석이 아스팔트에 발을 내려찍으며 급히 속도를 멈췄다.

콰드드득!

아스팔트에 작은 고랑이 생겼다.

타이밍에 맞춰 장갑차에 탄 특공대원이 총을 발사했다.

퉁!

묵직한 소리와 함께 태석의 앞을 지나쳐가는 총알!

쾅!

아스팔트가 깊게 파이며 그 위력을 나타냈다.

끼이익! 쾅! 쾅!

갑작스러운 총격에 뒤에 오던 차들이 놀랐는지 급브레이크를 잡으며 사고가 났다.

사고 난 차들을 무시하며 달리는 태석은 저 총이 무슨 총인지 알 수 있었다.

‘철갑탄!’

일반 총알로는 땅을 저렇게 파이게 할 수 없다. 강철도 뚫는다는 철갑탄만이 가능할 것이다. 거기다 총구가 큰 것을 보니 일반 탄환 규격이 아니다.

“나를 죽이려고 작정을 했구나!?”

화가 치솟아 올랐다. 무엇을 잘못했다고 철갑탄까지 쏜단 말인가!?

쾅!

파괴의 발걸음을 이용해 장갑차 옆면을 들이받았다.

쾅! 우지직!

태석의 공격을 이기지 못해 장갑차의 옆이 우그러지며 차가 넘어갔다.

반대편의 장갑차는 동료들을 신경 쓰지 않는 것인지 총을 계속 발사했다.

급히 장갑차 뒤로 몸을 숨겼다.

쾅! 쾅! 쾅!

총알의 위력이 얼마나 강한 것인지 장갑차가 밀렸다.

‘어떻게 해야 하지?’

고민하는 태석의 눈에 작은 뭔가가 날아오는 것이 보였다. 수류탄이다.

“젠장!”

방패막이로 삼은 장갑차를 벗어났다.

그의 뒤로 불길이 치솟으며 수류탄 파편이 사정없이 날아와 몸에 박혔다.

등은 순식간에 피투성이가 됐다. 고통이 느낄 새도 없이 움직여야 했다. 자신을 향한 총구 때문이다.

총구가 불을 뿜었다.

퉁! 퉁!

태석이 있던 자리가 깊게 파이며 땅이 일어났다. 파편이 튀어 난장판을 만들었다.

태석은 총구가 돌아가는 속도보다 빠르게, 더 현란하게 지그재그로 움직였다.

상대의 총구가 지그재그로 움직이는 태석을 놓치고 다른 곳으로 향했다.

눈을 빛내는 태석!

‘기회!’

파괴의 발걸음을 사용하며 달려들었다.

쾅! 우지직!

옆구리가 우그러지며 장갑차가 넘어간다.

“시발. 너는 한 방 더다.”

괘씸하다. 이 녀석 때문에 잡으려던 놈을 놓쳤다.

장갑차를 몸으로 한 번 더 들이받은 태석이 이호연이 도주한 길을 봤다.

“잡는다.”

땅을 박차며 빠른 속도로 길을 따라 움직였다.


“시발! 저 새끼 뭐야!? 뭔데 총이 안 통해!?”

이호연이 화를 내며 자신이 앉은 좌석에 주먹질했다.

“지원 요청했어!?”

“예! 했습니다! 지금 출발했으니 10분 이내에 합류할 수 있을 겁니다!”

“있을 겁니다!? 미쳤냐!? 누가 추측성 말을 내뱉으래!? 합류할 수 있어 없어!?”

“10분 이내로 합류합니다!”

바짝 긴장한 대원의 말에 이호연이 안심했다.

“혹시 몰라 장갑차에 철갑탄을 단 것이 좋은 수였어. 다른 차들은?”

철갑탄을 이용한 장갑차 두 대가 녀석을 막았으니 죽이거나 10분은 넘게 벌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이호연의 질문이 애매모호 했지만, 대원은 그 말이 다른 초능력자를 태운 차량을 말함을 알고 있다.

“상대가 저희를 쫓고 있으니 그들은 안전하게 이송될 겁니다.”

수하의 말에 이호연이 고개를 끄덕이며 뒤를 쳐다봤다.

뒤에는 여러 명의 초능력자가 진정제를 맞고 누워있었다.

가면서 혹시라도 사고를 일으키면 큰일 나기 때문에 수면제와 진정제를 투여해 재운 것이다. 어차피 목표지점에 가면 모두가 수면제와 진정제를 맞으며 잠든다.

자신은 좀 더 빨리 자도록 도와주는 것뿐이다.

그렇게 안심하는 그의 무전이 울렸다.

-대상을 놓쳤습니다. 대상이 가는 방향은 팀장님이 갔던 길입니다.

이호연의 표정이 굳었다.

“핸들 틀어. 옆으로 빠져”

이호연의 명령에 운전하는 대원이 당황했다.

“여, 옆으로 가면 제가 길을 모릅니다.”

“새끼야, 네비 켜면 되잖아! 옆으로 가라고! 녀석이 우리 따라온다는 소리 못 들었어!? 일직선으로 가면 들킬 게 뻔하잖아. 멍청아! 다른 장갑차가 굴러가는 거 못 봤어!? 단번에 옆구리가 뭉개지는 거 못 봤냐고!? 빨리 틀어 새끼야!”

“아, 알겠습니다!”

대원이 바짝 긴장하며 우회전으로 돌았다.


쾅!

아스팔트가 갈라지고 그림자가 앞으로 쇄도했다. 그는 태석이었다.

태석은 부서진 헬멧 조각 사이로 장갑차를 찾았다. 하지만 이미 다른 길로 갔는지 보이지 않았다.

‘젠장, 젠장, 젠장!’

이대로 놓치는 건가 싶었다. 그런 그의 귀에 들리는 구명줄과 같은 해맑은 목소리가 들렸다.

“야 진짜라니까!? 전차 찍었어! 사진 보여줄까!?”

중학생으로 보이는 아이가 전화 통화로 전차를 찍었다며 자랑하고 있었다.

콰드드득!

아스팔트를 뭉개며 급히 멈춘 태석이 그에게 다가갔다.

“너 말 좀 묻자.”

옷이 다 찢기고 방탄복에는 총알이 박힌 태석이 묻자 중학생이 바짝 긴장하며 태석을 봤다.

“그 전차 어디에서 봤지?”

태석의 물음에 대답해야 하나 고민하던 중학생은 태석의 방탄복에 적혀있는 경찰이라는 글씨를 보고 손가락을 들어 자신이 온 방향을 가리켰다.

“저기에서 우회전하는 걸 봤어요! 그놈들 나쁜 놈들이죠!?”

태석은 아이의 물음에 대답하지 않았다. 파괴의 발걸음을 이용해 장갑차를 쫓았다.

쾅!

아스팔트가 움푹 파이며 태석이 사라지자 중학생이 깜짝 놀라 뒷걸음질 쳤다.

“우와! 헐크 현실화인가!? 이럴 줄 알았어! 비밀리에 슈퍼히어로 만들고 있을 줄 알았어! 아! 찍었어야 했는데!”


중학생이 가리킨 곳에서 우회전해 직선으로 나갔다. 한참을 달리자 보였다. 빠른 속도로 나가고 있는 장갑차를.

“찾았다.”

장갑차 뒤편이 뜯겨 나가 내부가 조금 보였다. 찾던 장갑차가 맞다.

태석은 다리에 힘을 주며 더욱 빠르게 달렸다.

아스팔트를 부수며 달려갔다. 장갑차가 점점 더 가까워졌다.

퉁!

퍽!

그때 무거운 소리와 함께 태석의 어깨가 뒤로 사정없이 밀려나며 몸이 바닥을 굴렀다.

콰당탕!

“컥!”

어깨에서 흘러나온 피가 땅을 적셨다. 어깨를 부여잡으며 앞을 노려봤다.

“개자식들이!”

시선을 들자 장갑차 5대가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이 보였다.

어깨를 잡은 손이 진득하고 어깨가 뜨겁다. 뜨거운 피가 식으며 손이 차가워진다.

‘그래도 관통은 아니야.’

철갑탄마저 몸을 뚫지 못했다. 피부를 뚫고 살에 박혔다. 고통의 강도로 봐서는 뼈에 박힌 듯 하다. 그것만으로도 위기감을 느꼈다.

`심장과 뇌는 관통하지 않아도 뚫릴 수 있어.`

장갑차 위에 있는 총구가 불을 뿜었다.

황급히 몸을 옆으로 던져 건물 사이 골목으로 몸을 던졌다.

태석이 있던 자리와 숨은 곳의 건물 벽이 움푹 파이며 저들이 사용한 총의 위력을 실감하게 했다.

“어떻게 해야 하지?”

따라가야 하는 데 따라갈 수가 없다. 아무리 빨라도 5대에서 나오는 총알만큼은 아니다. 지그재그로 뛴다 해도 총알을 맞을 것이 뻔했다.

상황을 살피기 위해 고개를 내밀던 태석이 급히 고개를 집어넣었다.

쾅!

그가 내민 벽이 부서지며 건물의 철골이 보일 정도로 파였다.

“접근 금지라 이건가?”

잠깐 고개를 내밀었지만 태석은 봤다. 5대의 장갑차가 1대의 장갑차를 호송하는 것을.

이호연이 있는 차량을 둘러싸 태석이 접근하지 못하게 했다.

차라리 이곳에 진을 치면 돌아서 가려고 했지만, 상대는 그러지 않았다.

“도시 내에서도 총을 쏴대는 녀석들이니 무슨 수를 쓰더라도 힘들 것은 분명해.”

그래도 따라가야 한다. 이대로 놓치면 동생을 평생 못 볼 수 있다.

“젠장. 어쩔 수 없지.”

태석이 벽을 손으로 찍었다.

콱!

벽에 손을 박은 태석이 다른 손을 벽에 박고 거미 인간처럼 벽을 타고 올라갔다.

천천히 올라가다가 적응이 되자 빠르게 올라갔다. 건물 옥상에 올라오자 장갑차가 이동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총구가 자신에게 향하는 것이 보였다.

급히 옆으로 굴렀다.

쾅!

태석이 있던 자리의 건물 옥상이 부서져 내렸다.

“젠장. 눈도 좋네”

태석이 불만을 쏟아내며 고개를 빠끔히 내밀며 저들을 관찰했다.

살짝 내미는 것은 저들도 모르는지 총을 발사하지 않았다.

장갑차는 유유히 사라지고 있었다.

“이대로 지켜만 볼 수는 없어.”

수를 생각해야 한다. 장갑차가 완전히 벗어나면 답이 없다.

“무턱대고 들이받을 수는 없어. 그렇다면!”

기습이다.

저들의 허를 찔러야 한다. 이곳은 도심. 건물 숲이 빼곡하게 자리 잡고 있다.

“가능해.”

건물 사이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면 저들도 방법이 없을 것이다.

길을 살폈다. 저들이 가는 지점 중간이 크게 휘어있다. 저들이 일직선으로만 간다면 휘는 구간을 통과하게 된다.

태석이 눈을 빛냈다.

“저기다.”

이제 달려야 할 때다.

타탓!

파괴의 발걸음은 사용하지 않았다. 소음에 자신의 위치가 발각될 수 있다. 인간을 벗어난 신체는 파괴의 발걸음을 사용하지 않아도 빠르다.

휘어지는 구간까지 일직선의 코스인 건물 옥상을 뛰어가기로 했다.

콱! 콱!

있던 건물보다 높은 건물은 벽을 타고 올라갔다.

옥상을 올라가면 다시 뛰었다.

타타타탓!

태석이 땀을 뻘뻘 흘리며 달린 결과 장갑차보다 빠르게 도착할 수 있었다. 곡선으로 크게 휘어가는 장갑차와 직선으로 달린 나의 결과였다.

장갑차의 위치를 확인하고 건물에서 뛰어내렸다.

세찬 바람 소리와 가까워지는 땅을 보자 두려움이 앞섰지만 무시했다.

쿵!

땅이 약간 파였지만 신체에는 아무런 이상도 없다. 역시 신체를 믿는 것이 정답이었다.

골목의 어둠 속에서 기다렸다.

‘온다’

장갑차가 지나가는 것이 보였다.

‘아직’

첫 차량을 그냥 보냈다. 중간을 쳐야 한다.

장갑차에 탄 특공대원들이 사방을 주시하는 모습이 보였다. 날카로운 눈으로 주변을 살피지만, 골목의 어둠에 몸을 숨긴 자신은 찾지 못할 것이다.

두 번째 차량이 지나가는 모습이 보였다. 그 차량 뒤로 2대의 장갑차가 지나가는 모습이 모였다. 저들이 진형의 중간이다.

‘지금!’

파괴의 발걸음을 사용하며 장갑차를 덮쳤다.

쾅!

장갑차의 옆면이 찌그러지며 넘어간다. 허나 이거론 부족하다. 뒤에 따라오는 차량의 위에서 총구가 돌아가는 것이 보인다.

‘그렇게는 안 되지!’

쾅!

파괴의 발걸음을 사용하며 장갑차 정면을 어깨로 들이받았다.

우지직!

앞이 크게 찌그러지며 바퀴가 옆으로 빠져나갔다. 이제 이 차량은 굴러가지 못한다.

‘세 대’

아직 다른 것들이 남아있다.

퉁! 퉁! 퉁!

자신을 향해 총을 발사하는 못된 것들이.

황급히 장갑차 뒤로 돌았다. 상대는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보이지 않을 것이다.

도망가는 장갑차의 후면이 보인다. 그대로 파괴의 발걸음!

쾅!

뒷문이 부서져 내리며 충격을 이기지 못해 앞으로 주르륵 밀렸다.

‘밀리기만 해서는 안 돼!’

완전히 부숴버려야 한다. 굴러가지 못하게 만들어야 한다.

부서진 뒷문으로 운전수와 뒤를 가로막는 철창이 보인다.

‘간다!’

쾅!

땅을 박차고 달려들었다.

콰광!

운전수를 가로막는 철창을 부수고 앞유리를 깨며 튀어나왔다.

운전수는 철창이 부서지는 과정에서 충격을 받았는지 고개를 박고 쓰러졌다.

‘앞으로 두 대.’

도망가는 세대의 장갑차가 보였다. 두 대의 총구에서 불이 뿜어지며 자신이 서 있는 곳에 총알이 날아왔다.

“일단 후퇴”

몸을 굴리며 뚫린 유리를 지나쳐 안으로 들어왔다.

쿵! 쿵!

총알이 차량을 때릴 때마다 충격에 차가 뒤로 밀렸다.

“뒤로 밀려?”

뒤로 밀리는 차량을 보며 태석은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났다.

“뒤로 밀리면 앞으로도 밀리겠지”

바퀴는 멀쩡하다. 장갑차를 방패로 삼아 저들에게 전진하면 된다.

“좋아. 간다.”

기어를 중립으로 바꾸고 쓰러진 사내가 가지고 있는 막대와 뒤에 있던 끈을 이용해 핸들을 고정했다. 사내는 거추장스러워서 문을 열고 밖으로 던졌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장갑차 뒤로 내렸다. 후면을 잡고 다리에 힘을 줬다.

구르릉!

차가 밀린다.

태석은 더 빠르게 밀었다.

구르르르릉!

‘좋아. 간다.’

속도가 어느 정도 붙자 아예 파괴의 발걸음을 사용하며 차를 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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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세상으로(2) 19.04.25 179 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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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화산지대(3) 19.04.23 181 3 11쪽
9 화산지대(2) +1 19.04.22 211 4 12쪽
8 화산지대 19.04.21 190 3 13쪽
7 스킬(3) 19.04.20 230 3 12쪽
6 스킬(2) 19.04.19 210 2 13쪽
5 스킬 19.04.19 237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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