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일 하기 싫다! 귀찮다! 집에서 빈둥빈둥 놀면서 글만쓰고 싶다.
하지만 현실은 그게 불가능하다는 걸 말해준다. 생계를 유지해야 하니까.
하루하루가 피곤하다.
잠도 많이 자고 싶고, 일도 적당히 하고 싶고, 산책도 하고 싶고, 나가서 놀고 싶고,
좁은 방구석 이젠 지긋지긋하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주말만 되면 집에서 나가기가 싫다. 아니! 귀찮다!
지금은 나가서 놀고 싶고, 산책도 하고 싶고 그러지만.
이상하게 주말만 되면 집에서 쉬고 싶다는 생각만 든다. 아, 나도 나이를 먹어가는 걸까.ㅠㅠ
난 언제나 20살이고 싶은데. 하아.
그나마 위안이라면 소설이나, 애니메이션을 보는 시간. 그 시간 만큼은 행복하다는 거다.
정말, 미친듯이 집중해서 보기 때문에 대부분. 애니 같은 경우는 주말내에 정주행을 한다.
소설도 마찬가지고,
덕분에 엄마에게 잔소리를 듣기도 한다.
밥 좀 먹으라고....ㅋㅋㅋ그놈의 밥. 아, 어째서 사람은 먹어야 살 수 있고, 화장실은 왜 가는 것인가! 어떨 때는 그런 생식 활동이 없었으면 좋겠다!
정말 귀찮으니까.ㅠㅠ
다음에 태어난다면 조금은,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고 싶다.
그럼 매일매일 이런저런 작품을 읽으며, 글을 쓰곤 할 텐데. 뭐. 지금 생활도 만족스럽지 않다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그냥....일 하기 싫고, 집에서 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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