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 대상이 좀 애매한것 같습니다. 뭐 동기야 어찌되었든 간에 주인공이 가사회생할수 있는 계기가 된건 사실이고, 걔들 안왔으면 머리 깨져서 죽었겠지요.
절대자들의 의도는 물론 주인공의 목숨을 위협할 행위 였었겠지만 특정인원 외엔 미수 혹은 행동하기 전에 주인공이 사라졌으니 무고하다고도 할수 있겠죠.
그리고 지금 주인공이 하는 질문엔 어페가 있습니다. 부모님 살리려고 노력하는건 선한 행동입니다. 근데 주인공은 그 선한행위에 억지로 악한 행위를 강요하고 있지요. 본인이 당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으로요.
물론 당시 주인공 입장에선 충분히 기분나쁠만 했지만, 지금 질문이 이성적인 질문은 아니라는 생각이드네요.
부모를 살리기 위해 타인을 이용하면 무조건 악이라는것도 모순점이 있구요. 다 죽어가는 사람이나, 죽어 마땅한 사형수등은 효율적으로 생각했을때 그 사람들을 이용한다고 해서 악한 행동이라고 보긴 힘들거 같네요.
물론 곧 죽을 사람의 경우엔 동의를 얻어야겠지만 사형수의 경우엔 굳이 동의를 얻을 필요가 없겠지요.
주인공의 마음은 알겠지만 억지로 모 아니면 도로 끌어가는거 같아서 좀 안타깝네요.
지독하게 복수해야 할 놈은 쉽게 보내주고(회장), 애매한 사람은 굳이 이유를 들어 죽일려는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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