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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이 미쳤다고들 하시지만 작가님의 캐릭터 설계에 감탄하며 읽고 있습니다. 심계와 권모술수를 다루시는 판에 주인공의 생각을 구구절절 설명하다간 지나치게 늘어지니, 적당히 숨기며 흥미와 재미를 끌어내야 하고, 그 과정에 생략되고 숨겨진 생각들을 저 하인을 통해서 독자에게 해설하시는 거 맞지요? 이전의 맹하긴 해도 쿨한 하녀에서 맹한데다가 찌질한 하인로 해설 장치가 바뀌니, 저는 이것대로 재밌지만, 호불호가 생기는가보다 싶습니다.
이전에, 하녀가 나무잔을 유리잔으로 바꿔올테니 설명 좀 해주세요, 그러던 모습과 그런 모습을 보이는 게 자연스럽게 느껴지도록 인물의 성격을 보여주는 장면들을 떠올려 보면...그리고 이 하인도 저렇게 행동하는 게 자연스러운 인물임을 계속 보여주셨던 걸 생각하면...글 맛있게 쓰는 게 참 쉬운 일이 아니란 생각밖에 안 듭니다! 재밌게 읽고 갑니다~ 건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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