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작년 9월말 10월초부터 아버님의 위중한 병환과 뒤에 따르는 자택붕괴사고로 인해서 극심하게 많이 흔들렸었고, 집필하는 페이스도 상당히 좋지 않았던지라... 그만큼의 호응을 생각하는 것이 심히 무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저자가 할 수 있는 선에서는 최선을 다해서 완결까지 집필하자로 목표를 잡고 어제까지 프롤로그포함 총 176회를 연재하였습니다.
붕괴된 자택에 대한 수리문제는 여러 독자들의 응원으로 잘 수습이 되었습니다만... 아버님의 위중한 병환은 이제 최악의 경우를 생각해야 할 단계까지 이르고 있어서 굉장히 심란한데다가, 필자가 고질적으로 달고사는 만성폐질환이 3월달의 환절기를 타고 도져서 페이스나 컨디션도 상당히 저조한지라...
지금의 연재주기대로 무리하게 진행하다가는 필자의 가정사나 건강도 당연히 문제가 되겠지만, 작품의 집필력 자체도 완전히 무너져서 갈수록 질적저하가 극단적으로 나타날 수 있기에 이번주부터는 완결까지 주5회(월,화,수,목,금)로 조정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주5회 가운데서도 공휴일이 걸리면 그날은 휴재합니다. 그에 따라서 4월에는 15일과 30일이 공휴일이므로 휴재하고, 5월에는 5일이 공휴일이므로 휴재합니다. 이후 6월에서 8월은 별도의 공휴일이 없고, 진행상황으로 볼 때 그 안에는 완결에 이를 가능성이 많기에 따로 다루지는 않겠습니다.
아울러서 아버님의 병환도 워낙에 위중하신 상황으로 이제는 최악의 경우도 대비하지 않을 수가 없으므로, [최악의 경우인 상사(喪事)]가 발생되는 경우에는 상중기간의 휴재는 불가피할 수밖에 없으므로 이번 공지사항으로 미리 언급하여 드립니다. 또한, 상사가 발생한 경우에는 별도의 공지를 올려서 알려드리겠습니다.
2020년 3월 17일 현재까지 연재된 회차수가 프롤로그를 포함하여 176화까지 연재되었으므로, 작품의 진행파트에 있어서도 역시나 마지막 파트라고 할 수 있는 [세계대전] 에피소드와 [충무공이 떠난 후]라는 외전형식만 남았습니다. 완결까지 무사히 완주할 수 있도록 연재주기를 조정하는 것이며, 부족한 실력에 건강이상까지 온데다가 가정사까지 번다한지라 더 재밌게 집필하여 독자님들께 보답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상당히 죄송스럽습니다.
신종코로나로 심히 어수선한 가운데 독자님들의 건강과 평안을 빌며, 수많은 어려움과 난관들도 잘 이겨나가시길 기원합니다.
충무공, 대한의 황제가 되다 저자 약선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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