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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물론 개인적으로 제일 충격적일 수 있다고 보는건 윗분들이 언급한 선양 쪽일거 같고요. 첩실 문제나 새어머니 문제는 군주의 가족사 건드는거라 괜히 잘못해서 벼락맞으니 후계 문제로 급한거 아닌 이상은 어지간하면 안 건드리는데 반해, 선양 문제는 대리청정을 넘어 주인공에게 전면에 나서라는 거니까요. 유총이라는 인물이 제후왕치고 유능하긴 하지만 이거와 별개로 사람 끌어들이는 매력 면에선 뒤떨어진다는 묘사가 언뜻 보였죠. 막말로 진국 조정에 모여든 사람들도 주인공의 가능성을 보고 모여든거지, 유총 개인을 보고 모여든것도 아니고요. 전임 진국상인 허창이 그렇게 통수치고 빠지려고 했던거까지 감안하면, 유총이 군주로서 좋은 인물이긴 한데 그만큼 그릇의 크기에 한계가 있다는거 때문에 저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기회에 유총 뒤로 밀어내고 전면으로 나서라는 식으로요. 어떻게 보면 낙준 해임 건도 유총 부상에 따른 정치적 책임 문제도 있지만, 선양 문제 터질 경우 유총이 꽂아 넣은 낙준이기에 선양 반대할테니 미리 치운게 아닐까 하네요.
선양은 군주 자리를 어거지로 물려받는 걸 폼나게 이르는 말이니
이 경우엔 양위가 어울리겠지요
당대의 법과 관습은 모르겠지만
왕위에 오르게 되면 후궁을 둘 수 있거나 둬야 할 수 있고
그렇다면 양위와 첩을 얻는 것은 같은 문제가 되겠네요
스토리 전개상 양위든 첩을 얻는 문제든
개연성에 있어서는 전혀 무리가 없다고 봅니다만
첩을 얻는 건...더 나아가 첩이 먼저 아들을 얻고
채염이 이 후에 아들을 얻고 이런 건
작가님 입장에서 스토리나 갈등을 만들어 내기는 좋지만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게 또 이상한 고구마가 될 지 모른다는 불안감
스토리를 산으로 가게 할 지 모른다는 예상...
이런 걸로 걱정은 좀 됩니다
잘 가던 소설들이 유료 무렵만 되면 이상하에 꼬이는 경우를 많이 봐서...
그냥 노파심 정도로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건필~
사마의 연의상 능력은 최종승자라는 타이틀덕에 거품이 엄청나죠. 조상과의 권력싸움에서 패배. 딱 지 수준에서 판단해서 궁지에 몰린 쥐같은 심정으로 고평릉사변을 일으킴.
조상은 또 저 덜떨어진 사마의를 자기 같은 수준일거라 착각해서 촉오와의 관계등을 생각해서 내분을 만드느니 나하나 희생하자 해서 사실상 항복을 하고 죽음. 이 당시 사마의에겐 명분도 없었고(조상의 집권기가 조위 역사에서 가장 좋았던 시대임) 준비도 없었으며 대책도 대계나 미래에 대한 대비역시 없이 찬탈을 하고 진나라를 세움. 이후 통일은 했으나 나라꼴 개판남.
제갈량의 북벌중 장합이 죽는 장면을 보면 사마의의 알량한 수준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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