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스케일을 크게 잡는 바람에 인물 묘사에 집중하지 못하고 스토리 진행만 해버린 것 같아 후회가 많이 남습니다.
지난 4개월은 감동이라는 것을 받는 것에는 익숙하지만 주는 것이 이렇게 어렵다는 걸 새삼 깨닳은 집필기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 번에는 제 필력이 처리가능한 수준의 내용으로 감동을 줄 수 있는 무언가를 꼭 써보고 싶습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준비 되면 다시 글을 쓰겠습니다.
그 때에는 좀 더 많은 분들이 읽어주셨으면 좋겠고, 소울드래곤을 혹시라도 재미있게 읽으셨던 분이 새로운 글을 읽어주신다면 더욱 고마울 것 같습니다.
미력한 글이지만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2016/5/13 작가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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