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츠 현대 판타지 장편소설
아르쥬나 1,2권
‘능력자’들은 돈을 많이 벌지.
대표적으로 ‘힐러(Healler)’가 있어.
그들은 뇌종양처럼 무서운 병을 가진 환자도 감기 환자보다 쉽게 치료하지.
거기다 내부 장기는 물론, 쭈글쭈글해진 피부까지 회복할 수 있어.
치료만 받으면 단번에 10년은 젊어지는 거지. 얼마나 부러워?
그 외에도 순간이동, 염력, 투시, 독심술 등등.
다양한 능력자들이 존재하고, 대부분 많은 돈을 벌지.
당연히 나 역시 그런 능력자가 될 줄 알았어.
무슨 말이냐고? 아침에 ‘각성’이라는 걸 했거든.
각성을 마치면 이능을 얻어 능력자가 되는 거지.
이제 암울했던 다크게이머 생활도 청산하고,
창창한 능력자로서의 삶이 내 앞에 다가온 거야.
그런데 이게 뭐야?
상태 창? 스킬 창? 인벤토리?
게임에서나 있어야 할 것들이 왜 내 앞에 나타난 건데?
내가 ‘게임캐릭터’라니, 이 무슨 말도 안 되는 경우야?
이걸 쪽팔려서 어떻게 공개하라고!
이런 망할…….
2015년 10월 06일, 아르쥬나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 영상노트는 여러분과 함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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