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武)를 논(論)하고,
사람[人]을 논(論)하며,
하늘[天]을 논(論)하라!
[논하라.]
벌떡.
나는 단 한 마디에 벌떡 일어서고 말았다.
머릿속에서 울리는 단 한 마디!
논하라.
무엇을? 어떻게? 왜?
그 순간 무언가 둑이 터지듯, 우물에서 물이 올라오듯 기억 저편의 묻어두었던 기억이 솟아 올라왔다.
월천자 신무협 장편소설
천론검(天論劍)!
그 어떠한 초식도 점(点), 선(線), 면(面), 공(空), 그리고 시(時)의 한계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이 다섯 가지를 벗어나 초식을 펼쳤다면 그것은 더는 초식이 아니다. 또한 이 다섯 가지를 벗어나 공격이나 방어를 할 수 있다면 이미 천하무적이라 할 수 있다.
뜻이 있는 곳에 초식이 있다.
재의재식(在意在式)!
이는 초식의 가장 기본적인 원론이라 할 수 있다.
누군가를 공격하기 위해서, 그 어떤 공격을 피하기 위해서, 무언가를 속이기 위해서, 보다 효과적이고 보다 효율적인 법식(法式)을 초식이라고 부른다.
만 가지 무공과 무술이 있다면 초식에는 수만 가지 초식이 있다.
그러나 그 어떠한 초식도 종국에 이르러서는 점, 선, 면, 공, 시, 이 다섯 가지를 벗어나지 못한다.
<천론검 제6권 무의 논, 제12결 초식의 기초 중>
11월 6일 소년이 하늘을 논하기 시작합니다.
◈◈◈영상노트는 항상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001. Lv.1 [탈퇴계정]
08.11.06 19:14
출간 축하드려요~
002. 만리창파
08.11.06 19:24
출간 축하드립니다.
003. Lv.1 [탈퇴계정]
08.11.18 12:37
출간 축하 드립니다. 몇권 완결인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