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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의 시작은 칠 년 전쟁의 끝에서였다!

태무련과 혈총이 만든 칠 년 전쟁의 끝.

그 일의 끝에는 알려져서는 안 될 비밀이 있었으니…….

천금가의 망나니가 또 다른 전쟁의 서막이 되었다.

어이, 형씨. 누군지 모르겠지만 재수 옴 붙은 줄 아슈.

금방 끝나니까 너무 쫄지는 마시고.

태무련과 혈총에 드리운 암투와 권력의 그늘.

천금가의 망나니 사도천의 운명이 그 속에 휘말리고…….

개차반 인생이 무림의 역사를 새롭게 쓰다.

어때. 너도 미쳐버리겠지?

수라기(修羅氣)가 발현하니 패황(覇皇)이 눈을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