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네이버에 습작으로 쓰고있던 '활 for life'의 다크버전(?)입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한달정도 글을 쓴 후에 지인에게 평가를 부탁했다가 욕만 먹었습니다 ㅠ.ㅠ 글을 읽어본 지인이 '도대체 생존의 당위성이 뭐냐? 21세기에서 편히 살던 사람이 갑자기 생존? 말이되냐?' 등의 말을 하는데 할말이 없더군요. ㅠ.ㅠ 그래서 처음부터 다시 씁니다. 이 곳 문피아가 조아라와 양대 산맥이라는 말에 팔랑귀인 저는 이 곳에서 다시 새로운 버전으로 시작해야 겠다는 각오를 하고 글을 시작합니다. 처음(?)은 아니지만 끝맺음을 못한 처음이나 마찬가지인 초보 작가라 부족한점이 많습니다. 잘못된 부분이나 설정이 안맞다거나 하는 부분에 대한 많은 질타 부탁드립니다. 제가 워낙 팔랑귀라 말 잘 듣습니다.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설마 병신이 된 것인가?‘ --> ‘설마 불구가 된 것인가?‘ [묘한인연]님의 의견대로 바꿉니다.
음 초반 말투가 뭔가 이상해서 보기 거슬렸었는데 몇화 넘기고나니 끝까지 다 볼만큼 괜찮았어요. 그리고 새로운 물품을 만드는 것은 좋으나 너무 템빨 세우는건 좀 그럼. 주인공의 무력에 정당성 부여하는 건 너무 재밌게 봤음. 그리고 단계 상승이 좀 많이 빨라요. 약할 때가 제일 재밌는 법임. 좀 더 템포를 천천히 잡아봐요.
사실 불구가 병신보다 더 안좋은 말입니다. 불구는 있을게 없으므로 완전하지 못해 부족하다는 의미가 강한 반면 병신은 그냥 몸이 아프다는 말이니까요. 게다가 둘 다 한자어긴 하지만 병신은 예전부터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던 말이고 불구는 일제의 영향으로 들어온 말이기도 합니다. 딱히 순화하거나 돌려말하는 단어라기보다 외래어의 특성상 간접적으로 들릴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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