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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의서재

최강의 괴물이라 내가 너무 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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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1.27 23:12
최근연재일 :
2024.09.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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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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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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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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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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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제 665화 나누어진 일행들.

DUMMY

“오! 왔구만! 왔어! 친구들!”


여관 입구로 나서자마자. 아침부터 기다린 듯이 침을 흘리며 기대하고 있는 비글 존슨 박사의 모습이 보였다. 그는 보자마자 잔뜩 흥분한 얼굴로 네메시스를 강하게 껴안았다. 수인섬에 살아가는 수인들의 인사법이었다. 얼굴 가득히 수인의 털을 채우자 네메시스는 얼굴을 털 뭉치에서 빼내며 긴 숨을 들이켰다.


“후하! 기분 좋은 것은 알겠는데... 좀 놓아주겠어? 털 속은 숨 막힌다고.”


“아아! 깜박했네! 너무 기뻐서 그만! 실례를 해버렸네! 다들 기뻐하겠나! 내가 드디어 지하 유적지로 내려갈 방법을 알아냈네!!!”


“어제 정보를 잘 모았나 봐?”


“술만큼 종족을 넘어서 친해지는 방법은 없기 때문이지! 아무튼! 드워프들의 거주지인 지하 유적지로 가는 길은 산왕이 모집하는 용병이 되면 된다네!”


“평화로워 보이는 이곳에 용병?”


지상에 활기가 가득하고 다들 술 마시기 바쁠 정도였기에 몬스터란 말에 세레나의 긴 귀가 의문인 듯이 까닥거렸다. 드워프는 몬스터는 철저하게 배척하는 호전적인 종족이라 주변에 있는 몬스터는 모조리 도륙내기 때문이었다.


“어제 오우거 용병이나 인간 용병들이 술 마시는 것 보지 않았나? 드워프들의 왕인 산왕은 현재 지하에 있는 몬스터들을 토벌하고자 용병 패가 있는 용병들을 모아서 지하로 들여보내고 있다고 하네. 잘못된 곳을 팠는지. 지하에서 상당한 양의 몬스터들이 기어 나오고 있다더군! 즉! 우리는 거기에 껴서 전투 중 혼란 동안 유적지로 몰래 빠져버리면 그만일세!”


“몬스터라고? 지하의 종족인 드워프들이라면 충분히 상대할 만할 텐데? 드워프의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함인가?”


“이건 소문이다만. 놈들이 금속에 강하더군. 그래서 드워프들로는 상대하기 힘들다는 말이 있어서. 전투 전문인 용병들을 모집하는 거지! 워낙 크게 돈을 줘서 이미 여러 번 용병들이 들어가고 보상을 받아왔다고 하더군!”


“흐음.... 몬스터 종류는 말이 없고?”


“나랑 술 마셨던 용병 말로는 슬라임 변종이라고...”


“슬라임...”


“..변종?”


“그렇다네. 정말 놀랍지 않나? 아무리 마법에 미숙한 드워프들이지만. 슬라임 따위에게 고전한다는 것이?”


“.....”


비글 존슨의 설명에 네메시스와 세레나는 눈빛을 교환했고 월검향은 묘한 기류를 읽을 수가 있었다.


[슬라임이 문제 있나?]


[이곳에서 소멸한 666의 괴물이 슬라임 종족이야.]

[어쩌면... 우리 4세계와 관련 있을지도 몰라. 666의 이름을 가진 괴물은 죽더라도 쉽게 죽지 않거든.]


“쯧.”


네메시스와 세레나의 설명에 월검향은 혀를 찼다. 확실히 그가 상대했던 666의 괴물들도 각자만의 방식으로 최후의 발악을 해댄 것을 똑똑히 경험했기에 무슨 말인지 바로 이해가 된 것이었다. 광기의 삼서와 강물의 에린은 자폭을(그렇게 보였지만.), 방패의 라잔과 현자 위슬러는 자신의 힘을 남기는 선택지를 했었다. 이곳에서 죽은 666의 괴물이라도 그러지 말라는 법은 없었기에 월검향은 질색하는 표정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지하에 가기 싫어지는군. 일단 너의 말은 알겠다만. 용병 패가 있는 용병들만이라고 하지 않았나? 여기 근처에는 용병 길드가 없다. 드워프의 지역이라서 말이지. 내가 아스카나에서 듣기로는 용병 패는 위조가 되지 않도록 길드에서 관리하기에 패의 정보를 읽으면 바로 진짜인지 가짜인지 바로 파악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거기에 들어갈 수 없을 텐데?”


고향(무림)에 돌아갈 수 없으면. 아스카나의 마법사를 떠나 용병업을 할 생각이었던 월검향이었기에 다른 세계에서 온 인간답지 않게 꽤 자세히 알고 있는 이야기였다. 실제로 그의 말대로 용병이 도적 떼로 격상되지 않도록 길드에서 철저하게 관리하여 용병 등록은 쉬우나 다른 용병으로 사칭하기는 힘들었다. 용병 패의 정보는 길드에서 관리하고 있고 용병 패를 살펴보면 즉각 길드의 것인지. 파악이 가능하도록 위치 추적 마법이 걸려있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용병 길드에 직접 쳐들어가서 정보를 왜곡하지 않는 이상 속일 수도 없었다. 즉 가짜를 들고 다니면 강도나 도적이나 취급되어 감옥행이었다.


“어. 있긴 있어. 월검향.”


네메시스는 아이언 용병 패를 꺼내었다. 그 모습에 월검향은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고 세레나는 무언가 생각난 듯이 손뼉을 쳤다.


“아! 얼음 성에 벨라 구하러 갔을 때. 만든 거구나!”


“맞아. 그때 세레나가 얼음 성을 구경해보자고 했잖아? 그때 만들어둔 거야. 그동안 쓸 일이 없어서 처박아둔 거지.”


당시에 친해진 다른 용병들과 함께 등록했기에 정식으로 존재하는 것으로 폭주하는 벨라와 드래곤 하트를 노리는 월검향을 만나 불운하게 모조리 죽긴 했어도. 일단 두 명 생존으로 아직 활성화된 상태였다. 즉 이거라면 취급은 낮을 지어도 끼어들 수는 있었다.


“그렇지만. 이거 위조 안 되지?”


“나랑 세레나의 정보로만 한 것이니....”


네메시스와 세레나라면 어떻게든 용병 패로 지하에 끼어서 갈 수 있지만. 월검향은 용병 패가 없었다. 이 사실에 월검향이 눈을 좁혔다.


“그럼 계획을 바꾸지. 내가 드워프 왕성을 뒤져보지. 너희가 지하를 살펴봐라.”


“월검향. 그 의견은 나쁜 것은 아닌데. 드워프의 눈을 피해 기척은 숨길 수 있겠어?”


“흥. 내 무공은 원래 살수를 위한 쾌속 검술에서 만들어진 거다. 경지가 낮은 드워프들의 눈을 피해 숨어드는 것쯤은... 별문제 없어.”


“알겠어. 그럼 계획을 바꿀게. 하지만...”


“하지만?”


“람히르가 지금 저렇다고 이상한 짓을 하는 것은 아니지?”


“무...무슨!!! 이상한 짓이라면 네놈이 했지! 내가 할 것 같아!?”


“농담이야. 농담.”


네메시스의 놀림에 월검향의 이마에 혈관이 튀어나올 정도였다. 그는 맹세코... 음... 관심은 조금 생기지만. 아니야! 아니라고!! 월검향은 급히 머리를 흔들며 자기의 생각을 부정했다.


“난 람히르를 지킨다! 그뿐이야! 설사 내 목숨이 다하는 한이 있더라도!”


“너를 잘 알아. 그래도 상황 봐서 위험하면 지키러 가. 만약 낌새가 이상하면 네가 가지고 다니는 람히르의 깃털이 경고 정도는 보내줄 거야. 지금 람히르가 싸울 수 없는 상황이니. 무슨 일이 생기면 바로 지키러 가줘. 나도 바로 갈 테니.”


“벨라가 지키는 것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나도 벨라가 강하다는 것은 알아. 하지만 언제나 최악을 준비해서 나쁠 것은 없어. 나는 적이 많은 괴물이다 보니, 내가 없는 틈에 적들이 움직일 수도 있거든. 뭐... 월검향이라면 상대할 존재라곤 필멸자 중에서는 없고 괴물이나 불멸자밖에 없지 않을까?”


“흥!”


“대화는 끝났나!? 그럼 어서 가지! 시간이 생명일세! 우리는 오늘 밤에 이 유적지로 내려갈 수 있다고!!!”


“근데 당신은?”


“고고학을 하다 보면 여러 신분이 필요한 법이지! 난 있다네!”


확실히 비글 존슨 박사도 용병 패를 꺼내 보인다. 빛나는 은으로 된 실버 등급이었다.


“우리 것보단 높네...”


“이래 보아도 간단한 방어 마법과 치료 마법은 할 수 있다네. 역사가 깊은 유물을 사들이는 데에 얼마나 많은 돈이 드는지 아는가? 부업으로 한 것이지.”


하긴. 고고학자가 그렇게 수입이 많은 직업은 아닐 것이다. 순수하게 학구열로 파는 거겠지. 돈에 쪼들리다 보니 용병업도 같이 했나 보다. 전국을 돌아다니는 고고학자 특성상 용병 일도 겸사겸사하긴 나쁘지 않겠지.


“그럼 출발하도록 하지!”


“난 여기서 헤어지도록 하지. 왕성을 뒤져보겠다.”


“그래. 무운을 빌게. 월검향.”


“흥!”


네메시스가 보기 싫다는 듯이 빠르게 사라진 월검향이었고 기척이 멀어지는 것을 느끼자. 그들은 등을 돌렸다. 이제 세레나와 네메시스도 지하에서 나름대로 찾아봐야만 했다. 그들이 여관 앞에서 사라진 이후. 몇 시간 후. 검은 그림자가 여관 앞에서 불쑥! 지면에서 솟아오르더니 곧 검은 원형의 입구가 되었다.


“달의 책에 의하면 지금 시간이 적기군요. 후후...”


마법사의 로브가 먼저 검은 그림자에서 빠져나왔고 그다음 새하얀 드래곤의 비늘이 검은 그림자 안에서 일렁거리기 시작했다... 마치 이 순간만을 노린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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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 뾰족 귀 꺽다리 년이잖아? 네년 따위가 용병 일을 한다고? 하!”


비글 존슨의 안내를 따라 도착한 지하로 향하는 엘리베이터 앞. 드워프는 세레나를 보며 뭐 씹은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뭐가 문제야? 이건 진짜 용병 패 맞잖아?”


“진짜고 나발이고, 엘프가 드워프의 거주지에 들어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응?”


종족 간의 앙금 때문에 시비를 거는 드워프 경비의 말에 세레나의 표정이 서서히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드워프가 왜 도끼를 잘 다루는지 알아? 엘프놈들이 나무 위에 살기 때문이지! 퉤! 푸른 달에 사는 엘프는 썩 꺼져!”


“이 상황은 예상 바깥인걸.”


“이 머리카락이 아래로 자라는 땅딸보가······.”


“자자. 진정해. 세레나. 스마일!”


세레나도 폭언을 참지 못했는지. 폭발하려는 듯한 모습이 보이자. 네메시스는 황급히 그녀를 달랬고 그 모습에 드워프는 흥! 하는 콧소리를 냈다. 눈앞의 드워프는 어지간히 엘프가 싫은 모양새였다.


“이럴 때는 좋은 방법이 있지! 말리고스! 잠시 나와봐!”


[나 불렀어?]


아직 숙취 때문에 피곤한 눈을 하는 말리고스가 네메시스의 등짐에서 기어 나왔다. 그의 모습에 드워프 경비는 깜짝 놀라 손가락으로 그를 가리켰다.


“오! 어제 새로운 전설을 장식한 퍼런 도마뱀!!! 지금까지 이 도마뱀보다 술을 많이 먹은 드워프는 없다고 하는!!!!!”


[안녕. 드워프.]


“이야! 어제 소만큼 커지도록 먹었는데. 하룻밤 사이에 이렇게 작아지다니! 정말이지! 술을 잘 마시는 놀라운 생물체구만! 껄껄껄!”


[에헴! 내가 잘 마시긴 하지! 나보다 술을 잘 먹는 존재도 없어! 난 고귀한 존재란 말이야!]


“혹시 사인도 가능한가?! 기념으로 꼭 챙겨주고 싶네!”


[사인은 힘들지만. 발바닥 도장은 가능해!]


“오! 그거라도 부탁하네!”


종이에 말리고스의 아기자기한 발바닥 도장이 찍히고 드워프는 헤벌쭉한 표정을 지었다.


“큭큭큭! 이것으로 동료들에게 자랑할 수 있겠군!”


“그런 의미로 우리도 지하에 내려가도 될까? 일도 하는 김에 술을 잘 먹는 이 친구를 자랑하고 싶거든.”


절묘한 네메시스의 끼어듦이었다. 드워프 경비는 눈알을 굴려 말리고스와 네메시스를 번갈아 가면서 보더니 피식 웃었다.


“좋아! 좋아! 내가 자랑하려고 보냈다고 전하라고! 다들 이 친구를 보면 엄청 기뻐할 걸세! 다음에 기회가 되면 나랑도 먹지! 아하하하핫!!!”


그렇게 길이 통과되자. 세레나는 어이없는 눈으로 경비를 지나가면서 물었다.


“이게 통과가 된다고?”


“드워프는 본래 수명보다 간 경화와 간암으로 100년은 일찍 죽을 만큼 술을 좋아하는 종족이야. 술에 관련된 거면 그 무엇보다 너그러운 종족이지. 그렇기에 바다에서 물마시는 고래가 술을 잘 먹는 말리고스는 드워프 입장에선 엄청난 호감이거든. 어제 일로 드워프에 관련된 것은 말리고스 얼굴이면 어느 정도 통과가 될 거야.”


“.......걸어 다니는 술통 놈들.”


“틀린 말은 아니야. 체내 피의 1%는 알코올이 맞을걸?”


“됐고 어떻게 생각해?”


“세레나는 항상 사랑스럽다고 생각해.”


그 말에 질색하는 세레나와 뒤따라오던 비글 존슨이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거리를 벌렸다. 커플들의 사생활을 지켜주는 것이었다.


“그런 낯뜨거운 소리 말고!”


“아래 몬스터 말이지?”


“....맞아.”


“슬라임 출신 666의 괴물인 이레아와 관련될 수도 있어. 하지만 확신은 금물. 이곳에서 그녀가 죽었다지만. 광산 자체에 원래 슬라임은 자주 사는 편이고....”


“그리고?”


“지난번처럼 함정일 수도 있어. 세레나 이전에 기억의 조각 얻었을 때 기억하지?”


“그때 난 죽을 뻔했지.”


“이번에도 그럴 수 있어. 우린 플로라의 기억을 찾아야 하고, 무조건 이곳으로 와야 하는 이상. 여기만큼 나와 세레나를 노리는 함정을 설치하기 좋은 곳이 없어.”


“걱정하지 마. 난 이제 강해.”


“강하다고 한순간 죽은 경우는 자주 봤어. 그러니 조심해. 어떤 곳이 우리를 노리고 있을지 모르니까.”


끄덕.


세레나는 진지한 눈으로 고개를 끄덕였고 뒤따라 오던 비글 존슨을 손짓했다.


“오! 커플들의 사이좋은 시간은 끝났나?”


“이상한 소리 하지 마시고. 지하에 위험한 것이 있을 수 있어. 그때는. 저희에게 맡기고 재빠르게 도망가주세요.”


“걱정하지 말게! 도망가는 것은 자신 있다네!”


“이 정도 경고로 됐으려나...?”


“경우에 따라선 비글 존슨은 죽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알아. 그래도 최대한 지킬 거야.”


세레나는 굳은 눈으로 네메시스에게 속삭였고 그런 그녀가 귀엽다는 듯이 네메시스는 그녀의 이마를 툭! 쳤다.


“너무 걱정하지 마. 수틀리면 드림랜드에 있는 666의 괴물들 지원을 즉각 요청 가능해. 특별한 변수가 없는 이상. 우리는 안전해.”


확실히. 666의 괴물. 최상위 괴물들에게 언제라도 지원요청 가능한 만큼 지금처럼 안전할 때가 없었다. 이전처럼 위험한 상황은 없겠지. 하지만 한편으로 불길함이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었다.


‘부디 별일이 없기를...’


작가의말

아스카나의 마법사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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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괴물이라 내가 너무 쌔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669 제 668화 지하의 덫. +1 24.05.02 23 2 13쪽
668 제 667화 습격의 시간. +1 24.05.01 21 2 16쪽
667 제 666화 드워프의 유산과 슬라임. +1 24.05.01 25 2 15쪽
» 제 665화 나누어진 일행들. +1 24.05.01 16 2 14쪽
665 제 664화 발정기의 천사. +1 24.05.01 25 2 17쪽
664 제 663화 삼위일체. +1 24.05.01 21 2 32쪽
663 제 662화 드워프의 자랑! 맥주! +1 24.04.03 24 2 17쪽
662 제 661화 의외의 인연을 다시 만나다. +1 24.04.03 19 2 14쪽
661 제 660화 마운틴 포트리스. +1 24.04.03 25 2 15쪽
660 제 659화 실비의 결단. +1 24.03.29 19 2 23쪽
659 제 658화 동족을 파멸시킨 자. +1 24.03.29 19 2 14쪽
658 제 657화 토끼몰이 사냥. +1 24.03.29 21 2 25쪽
657 제 656화 지원군 +1 24.03.29 19 2 19쪽
656 제 655화 666의 괴물의 사냥의 시간. +1 24.03.29 18 2 16쪽
655 제 654화 자본주의의 괴물의 무서운 비밀. +1 24.03.28 21 2 21쪽
654 제 653화 방패의 비스타와 거짓된 영웅 살인귀의 관계 +1 24.02.29 23 2 16쪽
653 제 652화 대한민국이 만들어낸 666의 괴물. +1 24.02.29 28 2 14쪽
652 제 651화 이상한 괴물들의 만남. +1 24.02.29 23 2 23쪽
651 제 650화 아쿠아마린과 마리는 학교에서 공부중! +1 24.02.29 20 2 15쪽
650 제 649화 네메시스와 사라. +1 24.02.29 20 2 13쪽
649 제 648화 마나의 주신 후계자가 결정되는 날. +1 24.02.29 19 2 20쪽
648 제 647화 재앙을 향해 나아가는 용의 여왕. +1 24.01.15 21 2 12쪽
647 제 646화 드래곤 모녀 +1 24.01.15 22 2 17쪽
646 제 645화 미끼. +1 24.01.15 24 2 16쪽
645 제 644화 비트레이를 지원하는 자. +1 24.01.15 20 2 20쪽
644 제 643화 1세계, 2세계, 3세계가 모이는 곳. +1 24.01.15 31 2 39쪽
643 제 642화 천지인요신비아람 +1 24.01.12 33 2 31쪽
642 제 641화 이것이 이 행성의 모든 힘을 담은 대주술이니! +1 24.01.12 21 2 30쪽
641 제 640화 우리는 혼자가 아니며, 모두 함께 하고 있다. +1 24.01.12 24 2 26쪽
640 제 639화 역경을 넘어서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의 대답이니. +1 24.01.12 21 2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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