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이 개같은 년.."
"삼장 개가 아니라 원숭이잖아"
손오공은 뜯어낸 삼장의 오른팔을 한입 베어물고 비열하게 웃었다.
"잘가 삼장 그래도 사랑했어"
죽으면 시야가 암전된다고 하던데 삼장은 천천히 하늘로 솟아 오르는 시야덕에
머리없는 몸통과 목을 처박고 게걸스럽게 고기를 탐하는 짐승하나를
볼수 있었다.
"시...발...사랑은..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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