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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cm 님의 서재입니다.

함락신 : 천계 vs 천계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완결

121cm
작품등록일 :
2018.04.18 17:06
최근연재일 :
2018.08.10 13:00
연재수 :
10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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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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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글자수 :
677,612

작성
18.06.2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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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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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63화 두번째와 두번째.

DUMMY

63화 두번째와 두번째.



빨간머리는 라이터를 꺼냈다.


가스와 불을 써서 폭발을 일으키려는 것 같은데 상대를 잘못 골랐다.


'기완아.'


'응?'


'흡수할 거지?'


'폭발과 동시에 할 거야. 왜?'


'확신을 가지려고 하는 거 아닐까?'


'확신?'


'응. 네가 폭발을 흡수하는 것에 대한 확신.'


'다시 말하면 날 파악하겠다는 거네?'


'응.'


살짝 웃는 기완이.


'반대쪽 놈들이 내 힘을 파악해서 달라지는 게 있어?'


'있을 수 밖에 없어.'


'폭발을 흡수하지 못하게 하는 거?'


'거기까진 모르지. 폭발을 흡수한다기 보다 불을 흡수한다고 해야 맞지 않냐?'


'그런 건 따지지마.'


'그래.'


"쫄아서 아무 말도 못하게 된 거야?"


"재밌네. 해봐."


"뭐?"


"소실시켜보라고."


"내가 못할 거 같아?"


"네 자유잖아? 하고 싶으면 해. 안 말려."


"워를 버릴 생각이야?"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는 기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적도 없는데."


'그치, 주인?'


'솔직히 말해서 필요하지 않아.'


"허세부리긴."


살짝 웃는 빨간머리.


라이터를 들고 있는 손이 떨리고 있다.


"거짓말 하지마!!"


"어이가 없네. 왜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지?"


"워는 너희에게 꼭 필요해!! 워가 없어지면 너희 정착지가 없잖아!! 어디서 병력을 보충할 거지?"


"네가 챙겨줄 거 아니면 닥쳐."


갑자기 추워지고 있다.


"왜 추워지지?"


주변을 살피는 빨간머리.


"이럴수가?!"


좌측을 보고 놀란다.


빨간머리가 보는 방향을 본 기완이.


'굉장해.'


'얼려버렸잖아...'


기완이 쪽에서 보면 우측 지역.


빨간머리 쪽에서 보면 좌측 지역을 얼려버린 마탈.


지역을 빙산처럼 얼려버렸다.


'음...'


'왜 그래, 주인?'


'아니, 굳이 얼릴 필요가 있었나해서.'


'필요하니까 얼렸겠지.'


'나도 그렇게 생각해.'


빨간머리 바로 앞에 서는 기완이.


"저걸 보고도 우리가 워를 필요로 하는 거 같아?"


몸을 떠는 빨간머리.


"다 죽어버려!!"


라이터를 돌리려는 순간 기완이는 빠르기 움직여 빨간머리와 거리를 좁혔다.


불과 원소가 반응해 폭발이 일어나려고 했지만 기완이가 흡수해버렸다.


"이... 이게 대체?"


바닥에 주저앉는 빨간머리.


"살고 싶으면 내 눈에서 사라져."


"절대 도망 안 쳐!!"


주먹을 뻗는 빨간머리.


기완이는 쉽게 주먹을 잡는다.


"꺼지라고 했잖아!!"


빨간머리를 던져버린다.


"내가 이대로 갈 거 같아!?"


속도를 이용해 공기를 차서 기완이한테 오는 빨간머리.


'저런 놈들 너무 피곤해.'


'어쩌려고?'


빨간머리가 가까이 오자마자 기완이는 주먹을 뻗어 안면을 가격했다.


'펑!!'


'야!!'


빨간머리 얼굴이 터지는 줄 알았다.


기완이한테 맞은 얼굴이 함몰됐고 바닥에 쓰러졌다.


"후퇴해라!! 고르무님과 펠님을 모셔와!!"


반대쪽 병사들이 서둘러 빨간머리와 고르무를 데리고 후퇴한다.


얼어버린 고르무를 들고 옮기는데 상당히 힘겨워보인다.


우리 병사들이 반대쪽 병사들을 쫓아왔고 기완이는 놔두라고 명령했다.


"반대쪽 놈들 다 빠지면 여기 정리해!! 남아있는 민간이들 있나 확인하고!!"


기완이 명령에 병사들은 크게 대답하고 일을 시작했다.


병사들에게 워를 맡기고 기완이는 마탈이 얼려버린 지역으로 왔다.


쉬고 있는 마탈과 유리, 모자.


'바꾼다?'


'안 아프겠지?'


'이제 이 정도는 괜찮아.'


몸을 바꾸는 기완이.


고통이 아예없다.


점점 익숙해지는 것 같다.


'이런 건 익숙해지고 싶지 않은데...'


'나랑 같이 있으면 이런 일 많으니까 참아.'


"여긴 왜 얼린 거야?"


"워 쓰려고 했어?"


마탈의 질문.


"아니."


"군사."


담배를 태우며 나한테 말을 거는 유리.


"왜?"


"그 놈들 어떻게 했어?"


"돌려보냈는데."


"뭐?"


담배를 떨어뜨렸고 내 멱살을 잡는 유리.


"미쳤냐? 그 놈들을 그냥 보냈다고!?"


난 고개를 끄덕였다.


한숨을 쉬는 모자.


마탈은 말없이 얼린 지역을 보고 있다.


"못 이길까봐 걱정되냐?"


내 멱살을 놓는 유리.


"누가 못 이겨!!"


"너랑 모자 말이야."


"다시는 그럴 일 없어. 그리고 진 거 아니야."


"저도 진 거 아닙니다, 군사님."


내 앞으로 오는 모자.


"방심했어요."


싱긋 웃는다.


'웃는 얼굴로 살기를 내네.'


'그러게.'


뭐가 좋은 지 웃는 기완이.


"11명 중 제일 강하다는 놈이 방심? 다른 핑계없냐?"


"저보다 강한 놈은 없다고 생각해서 방심했어요."


"반대쪽은 아무도 몰라. 네 마음대로 판단하지마. 그러다 잘못되면 네가 책임질 거야?"


"오늘 같은 일. 두 번 다시 없을 겁니다. 아니, 없어요. 똑같은 실수. 다시는 안합니다."


"두번째는 없어. 오늘 같은 일이 또 생기면 가차없이 버릴 거야."


굳게 고개를 끄덕이는 모자.


"유리 너도 마찬가지야."


"뭐가?"


"싸우다가 안 될 거 같으면 빠질 줄도 알아야지. 그러다 죽으면? 죽으면 아무것도 안 남아."


"이길 수 있었어. 갑자기 네가 끼어들어서 그래."


"누가봐도 네가 지고 있었어."


"뭘 안다고 떠들어!!"


"그만해!!"


마탈이 소리쳤다.


"윤현이 한 말 중 틀린 거 하나도 없어. 내 명령이 곧 윤현이 명령이야. 닥치고 '알겠습니다.' 라고 대답해. 시키는 대로 하라고!!"


모자와 유리가 마탈을 보며 차렷자세를 하고 허리까지 숙이며 알겠다고 대답한다.


대장이지만 위엄이라곤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는데 지금은 또 다르다.


'저 자식. 대장 맞네.'


'응.'


짧게 대답하는 기완이.


["여긴 파프리카."]


"왜?"


["우기는 좌측 지역에서 물자확보 중이래. 술이랑 무는 연락이 안돼."]


"넌 지금까지 어디 있다가 이제서야 연락하냐?"


["정문 통과하기 전에 좌측 지역으로 갔는데?"]


"말은 하고 가."


["난 찾지도 않았잖아."]


"말 하고, 안 하고는 다르지, 인마!!"


["알았어. 아무튼 난 우기랑 같이 좌측 지역에 있어."]


"술이랑 무는 왜 연락이 안돼?"


["얼음 안에 있는 거 아니야?"]


"말이 되는 소릴..."


우리가 쓰고 있는 무전기는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다 같이 들을 수 있다.


내가 대표로 파프리카 무전에 대답한 것 뿐이다.


"야, 마탈. 내가 바보같은 생각을 하나 했거든. 이게 현실이라는 멍청한 말 하지마라?"


"술과 무는 자기들을 희생한 거야."


"뭐?"


["무슨 말이야, 대장?"]


["어디서 개 같은 소리가 들리냐."]


우기도 대화에 참여했다.


난 마탈 옆으로 갔다.


"확실히 얘기해!!"


"파스타 전용 부하 중 한 명이 있었어. 내가 왔을 땐 이미 술과 무는 만신창이였고 모자는 너무 멀리 있어서 올 수 없었어."


"넌 뭐하고 있었어?"


내 질문에 유리는 담배를 꺼냈다.


"나도 늦게 도착했어."


"둘이 뭐한 거야!? 똑바로 안 해?!"


"술과 무 둘 구하자고 수 많은 병사들을 무시하라고?"


모자 말에 너무 놀랬다.


"그... 그건..."


"병사들보다 술과 무가 강하니까 버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나랑 유리는 병사들을 먼저 챙긴 거야. 우리가 못 가니까 대장한테 부탁했어."


"모자 말을 듣자마자 술과 무한테 갔지만 너무 늦어서 아무것도 해줄 수 없었어."


"죽기 일보직전이었다는 말 같잖아..."


"......"


말 없이 고개를 푹 숙이는 마탈.


"내가 지역을 얼린 걸 보고 무슨 생각이 들었어?"


"필요하니까 했을 거라고 생각했어."


"맞아. 필요하니까 했어."


"지역 얼리는데 술이랑 무가 왜 들어가냐고!!"


"죽게 하고 싶지 않아서 같이 얼렸어!! 언젠가 얼음을 녹이고 둘을 꼭 살릴 거니까!! 지금은 둘을 살릴 방법이 없으니까 얼린 거야!!"


눈물은 나오지 않지만 표정만 봐도 알 수 있다.


마탈은 슬퍼하고 있다.


"기완이가 있잖아. 기완이는 상대방도 치료할 수 있는데 왜 이런 짓을 한 거야?"


"죽기 일보직전이었어. 마귀환이 해결하고 와도 너무 늦어. 해결하지 않고 왔어도 늦었어!! 조금이라도 수명을 연장시키기 위해 난 이 방법 밖에 떠오르지 않았어."


"레드 소드로 녹여. 녹이면 기완이가 둘을 치료할 거야. 빨리 검 뽑아."


"내가 바보야? 가능했으면 벌써 했어. 이 얼음을 녹일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까 가만히 보고 있었던 거야."


"이럴수가..."


"빨간 용이 불로 녹이지 못하는 유일한 게 바로 파란 용의 얼음이야."


"......"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 모르겠다.


시작부터 잃어서는 안되는 두 명을 잃었다.


우리 멤버 중에 이 얼음이 녹는 걸 볼 수 있는 멤버가 있을까?


난 모르겠다...


["대장."]


"왜, 우기?"


["물자확보 끝냈어."]


"알았어. 워로 돌아와. 할 게 많아."


["금방 가."]


["최대한 빨리 갈게."]


"응."


우기와 파프리카가 무전을 끊었다.


"가자."


워로 향하는 마탈과 모자, 유리.


술과 무가 이 얼음 안에 갇혀있다.


둘을 죽지 않게 하기 위한 마탈의 선택.


'이 방법이 맞는 선택일까?'


'마탈의 선택을 믿어. 생각없이 이렇게 할 놈은 아니야.'


'당장 대책이 아무것도 없잖아.'


'지켜보면 알겠지.'


나도 마탈을 따라갔다.


우리가 워에 도착했더니 우리 병사들이 얼추 정리를 끝내놨다.


불도 다 꺼졌고, 피신하지 못한 민간인들을 돌보며 시체를 치우고 있다.


"오늘은 여기서 하루 있다 간다. 식사하고 충분히 휴식취하도록 해!!"


내 명령에 크게 대답하는 병사들.


천막으로 잘 곳을 만들고, 간단한 식사를 위해 여러가지 도구를 꺼낸다.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조달하기도 한다.


대피하지 못한 주민들을 돌봐줄 수 있는 곳도 만들어서 부담스럽지 않게 정성스럽게 봐주고 있다.


마탈이 쓰는 천막에 왔다.


유리, 모자, 우기, 파프리카도 있다.


"왜 다 여깄어?"


"너랑 같은 생각하고 온 거 같아."


내 질문에 마탈이 말했다.


"하나만 말할게."


고개를 끄덕이는 마탈.


"술과 무를 잃어서 많이 슬프겠지만 여긴 전쟁터야. 누군가는 죽어. 가족이 죽을수도 있고, 둘도 없는 친구가 죽을 수도 있어."


모두 고개를 끄덕인다.


"뛰어넘고 가야 돼. 술과 무만 소중한 동료가 아니야. 오늘 희생된 병사들도 마찬가지야. 누구만 혜택을 줄 수 없어. 모자를 치료한 것도 혜택이라면 혜택이야. 본 병사들이 분명 있을테니까."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다르게 생각하면 내가 너희를 편애한 거야.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필요한 건 너희가 아니라 병사들이니까."


"우리가 일당백을 할 뿐 병사들과 다를 거 없어."


파프리카의 말이 크게 공감된다.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할 건데?"


담배에 불을 붙이는 유리.


"너희들 편의를 봐주는 건 오늘로 끝이야. 모자가 방심해서 머리가 또 터져도 신경쓰지 않을 거야. 정확히 따지면 모자 잘못이니까. 유리가 혼자 싸우다 죽을 것 같다. 난 내 할 일을 하겠어. 기완이랑 몸 바꾸고 구해주지 않을 거야."


"두번째는 없다. 이거야?"


마탈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다.


살짝 웃는 파프리카와 모자.


"잘 알았어."


우기가 자리에서 일어나 내 앞에 섰다.


"우리가 대장을 찾아온 것도 지금 네가 한 말을 너한테 제안하자고 설득하러 온 거야."


"같은 생각 때문에 왔구나."


"모자도 이번 기회에 반성했을 테니까 오늘 같은 실수는 하지 않을 거야. 유리도 마찬가지야. 안될 거 같으면 빠져야지. 고집 부리다 죽으면 자기 손해니까."


우기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나도 조심할 거야. 파프리카는 알아서 잘하니까 상관없을 거고."


파프리카가 고개를 끄덕인다.


"술과 무를 잃은 건 우리도 충격이 커. 그렇다고 우리 전력이 기울어지는 건 아니야. 솔직히 말해서 11명 중 제일 약한 놈들이니까."


"그 말은 빼도 되잖아."


"널 위해서 하는 말이야."


"나?"


"작전을 짜는 건 네 역할이야."


"그렇지..."


"우리가 어떤 놈들인 지 정확히 알고 있어야 우릴 100% 쓸 수 있어. 알겠어?"


우기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랑, 호노, 파이, 파슬리가 바나나랑 같이 오고 있어."


"그래?"


"응. 아린이랑 국경성을 공격한 놈도 같이 온다더군."


'아버지!!'


'좋아하지마.'


"우리 전력은 늘어나고 있으니까 걱정하지마. 지금부터 술과 무는 잊어. 군사 너는 앞만 봐. 술과 무를 그리워하는 건 우리 몫이다. 알겠어?"


"알겠어."


얌전히 우기 말을 듣던 마탈이 살짝 미소를 짓는다.


"너도 이런 말 할 줄 안다?"


"신경 꺼."


쌀쌀맞게 말하고 천막을 나가는 우기.


"우기가 제일 신경쓰일 거야."


"왜?"


담배를 끄는 유리.


"술과 무를 많이 챙긴 게 우기거든. 셋이 제일 친하다고 해야겠지?"


유리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마탈과 모자, 파프리카.


"술은 파프리카랑 많이 다니고, 무는 바나나랑 많이 다녀서 둘둘이 친한 줄 알았어."


"호흡이 잘 맞을 뿐이야. 바나나랑 무도 마찬가지고."


파프리카가 알려준다.


"너희도 휴식시간 좀 가져. 까고 말해서 시작은 내일부터니까."


"무슨 말이야?"


마탈의 질문.


"워는 몸풀기야. 진짜는 워 다음 지역인 레이더야."


"다음 지역이 어떤 곳인 지 간략하게 설명해줘."


마탈 말을 무시하고 손으로 인사한 후 천막을 나왔다.


"윤현!!"


소리치는 마탈을 무시하고 내 천막으로 왔다.


"메이린?"


["치지직... 치직..."]


워 전산망과 연결해야 국경성에 있는 메이린과 무전 할 수 있는 것 같다.


메이린이 내 무전기를 개조했다.


반대쪽 지역에 있는 전파를 캐치해서 자기 무전기로 전송 할 수 있게 말이다.


워에 들어오자마자 전파를 캐치해서 메이린 무전기로 전송했을 거다.


이렇게 되면 메이린이 우리가 사용하는 전산망을 내 무전기로 전송해서 전산망을 새로 깐다.


아직 메이린과 무전이 안되는 걸 보면 워가 넓어서 전산망 구축이 안된 것 같다.


술과 무...


둘을 빨리 해결하기 위해 메이린한테 조사를 부탁하려고 했는데...


이것도 혜택이라고 봐야하나...


'주인.'


'왜?'


'4일만 고통의 시간 갖을 수 있어?'


'갑자기 무슨 말이야?'


'내 힘이면 파란 용의 얼음을 녹일 수 있어.'


작가의말

장마~

비 많이 오면 집 밖으로 나가기 싫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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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72화 세번째와 네번째. 18.07.08 300 0 15쪽
73 71화 방법도 여러가지. 18.07.07 298 0 15쪽
72 70화 작전부 서열 1위. 18.07.07 324 0 15쪽
71 69화 필요함과 필요없음은 한 끗 차이. 18.07.04 301 0 14쪽
70 68화 바나나. 18.07.04 320 0 15쪽
69 67화 성공 밖에 없잖아? 18.07.01 322 0 14쪽
68 66화 차근차근. 18.07.01 344 0 15쪽
67 65화 생각강화. 18.06.30 338 0 15쪽
66 64화 드리아. 18.06.30 331 0 15쪽
» 63화 두번째와 두번째. 18.06.27 329 0 15쪽
64 62화 위험부담과 소실. 18.06.27 307 0 14쪽
63 61화 신중하게 하고 싶었지만 방해가 너무 많아. 18.06.24 331 0 14쪽
62 60화 새로 영입한 부하가 사고치는 가을아침. 18.06.24 341 0 14쪽
61 59화 시작 전(前). 18.06.23 352 0 14쪽
60 58화 대화. 18.06.23 398 0 15쪽
59 57화 아린과 아리. 18.06.20 383 0 15쪽
58 56화 정리. 18.06.20 390 0 14쪽
57 55화 협상[協商] Part. 2 18.06.17 342 0 15쪽
56 54화 옥황상제가 왜 그럴까? 18.06.17 344 0 14쪽
55 53화 옥황상제 : 무능하고 이기적이신(神) 18.06.16 359 0 14쪽
54 52화 마기완과 마탈. 18.06.16 352 0 15쪽
53 51화 아버지. 18.06.13 374 0 14쪽
52 50화 구멍. 18.06.13 351 0 14쪽
51 49화 투자한 시간만큼. 18.06.10 371 0 14쪽
50 48화 마탈과 우기. 18.06.10 348 0 15쪽
49 47화 다른 작전. 18.06.09 378 0 14쪽
48 46화 8명과 12명. 18.06.09 372 0 14쪽
47 45화 눈에 보이는 것만이 진실은 아니야. 18.06.06 364 0 14쪽
46 44화 파스타. 18.06.06 368 0 14쪽
45 43화 협상[協商] 18.06.03 385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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