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알케미스트 6권
저 자 명 : 시이람
출 간 일 : 2013년 10월 12일
ISBN : 978-89-251-3507-6
2013년, 또 하나의 현대물이 깨어난다.
현대에서 펼쳐지는 연금마법진의 진수!
인간 최초의 9서클을 이룩한 마법사 아스란.
죽음의 위기에서 그가 남긴 유지가
차원을 넘어 지구에 떨어진다.
일리미트 비블리어시카(Illimite bibliotheca)!
그 무한한 힘과 지식을 얻게 된 김창준.
3년 전으로 돌아간 날을 기점으로,
삶이, 인생이, 그의 희망이 바뀐다!
현대에 강림한 진정한 마법사의 전설!
끝도 없이 세상을 향해 날개를 펼치다!
시이람 장편 소설 『알케미스트』제6권
Chapter 1 괴물
이태원에 있는 클럽.
현란한 조명과 귀가 찢어질 듯한 음악 소리가 울려 퍼지고 클럽 안에 가득 찬 사람들은 음악에 맞춰 땀이 나도록 춤을 춘다.
남자 여자가 좁은 공간에서 몸을 흔드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흥겨워졌다.
이렇게 사람들이 신 나게 춤을 추는 중에 한쪽에서는 은밀한 거래가 이뤄졌다.
사람들이 춤을 추는 것을 보면서 맥주를 마시고 있던 최태욱은 한 남자가 다가오는 것을 보고 히죽 웃었다.
“오늘도 왔네.”
“금요일이잖아. 이런 날은 작업도 쉽다니까.”
“그건 그렇지. 그건 그렇고, 살 거야?”
주어를 빼놓은 최태욱의 말에 남자가 악수를 청했다.
그러자 최태욱은 웃으며 같이 악수를 했고, 다가왔던 남자는 다시 사람들이 춤을 추는 홀로 걸어갔다.
단지 한 번의 악수였지만 두 사람은 돈과 약을 교환한 상태였다.
아마 다른 사람이 그들을 유심히 주시해도 잘 알아차리기 힘들었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모습이었다.
다시 혼자 남은 최태욱은 음악에 맞춰 고개를 흔들흔들 흔들었다.
요즘 최태욱은 대단히 기분이 좋았다.
스무 살이 넘어서 들어온 이 바닥이 꽤 짭짤한 돈을 가져다 줬었지만, 요즘은 짭짤한 수준을 넘어서 거의 세 배가 넘는 돈이 들어오고 있었다.
‘이게 다 이거 때문이란 말이지.’
주머니에서 만져지는 작은 알약들이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 없다.
올해 초부터 들어오기 시작한 이 약은 흔히 몬스터라고 불리는 것으로 작년부터 빠르게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다.
최태욱이 이 약을 들여온 것은 아주 운이 좋았기 때문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다.
이런 약은 보통 규모가 큰 기업형 조폭들이 선점하는데, 어쩌다 보니 유통권을 자신이 갖게 되었다.
이 약은 앞으로 자신의 인생에서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그만큼 약이 팔리는 수준이 심상치 않았다.
기분 좋게 사람들이 춤을 추는 것을 지켜보던 최태욱에게 건장한 한 남자가 다가왔다.
Chapter 1 괴물
Chapter 2 납치
Chapter 3 구출
Chapter 4 미인계
Chapter 5 산업대전
Chapter 6 전속모델
Chapter 7 인터뷰
Chapter 8 비열한 암투
Chapter 9 회사 인수 제안
Chapter 10 여행준비
001. Lv.26 김먹구
13.10.10 16:48
출간축하드려요 ~
002. 용세곤
13.10.10 16:55
출간 축하합니다.
003. 마아카로니
13.10.10 17:45
음
004. Thanatos
13.10.18 08:10
오, 이거 언제나왔어요?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