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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서 명 : 내일을 향해 쏴라! 5권
저 자 명 : 김형석
출 간 일 : 2014년 10월 27일
ISBN : 979-11-316-9255-4
1만 시간의 법칙!
‘성공은 1만 시간의 노력이 만든다’는 뜻이다.
그러나…
사회복지학과 복학생 수.
전공 실습으로 나간 호스피스 병동에서
미지와 조우하다.
1만 시간의 법칙?
아니, 1분의 법칙!
전무후무한 능력이 수에게 강림하다!
맨주먹 하나로 시작한 수의 인생역전이 시작된다!
김형석 장편 소설 『내일을 향해 쏴라』 제5권
Chapter 1
주르륵.
황인수는 등줄기를 타고 식은땀이 흘러내리는 걸 느꼈다.
뿐만 아니라 부채를 쥐고 있는 오른손도 촉촉하게 젖어 있었다.
‘빌어먹을, 이 새끼는 누구지?’
초조함이 극에 달한 황인수의 눈길이 수에게 향했다.
모자를 푹 눌러쓴 까닭에 육안으로는 판단이 어려운 편이다.
알 수 있는 거라곤 이름이 고작이다.
‘이수? 그딴 이름 들어본 적도 없다고.’
무시하는 마음이 컸다.
이미 프로의 문턱에 다다른 실력파 아마추어 고수라면 모르는 이가 없다.
원생 출신이기에 그쪽으로도 이미 훤하다.
그래서 만만하게 생각하기도 했다. 하지만 방심은 하지 않았다.
‘상변의 싸움에서 입은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야. 이대로 가면 져.’
형세 판단은 절망적이다.
근소하게나마 유리하게 흘러가던 국면은 끝을 알 수 없는 백의 수읽기에 말려들어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있었다.
‘망할! 이겨야 해. 무조건 이 예선을 뚫고 올라가야 한다고!’
올해로 그의 나이도 스무 살이다.
종종 이십 대에 들어서서 프로에 입단하는 경우도 있지만 극히 드물다.
딱 마지노선에 선 셈이다.
그러자면 어떻게든 진성화재배 통합 예선을 통과해서 포인트를 쌓아야 한다.
그래야만 아마추어 오픈 기전 점수제로 포인트 100점을 쌓아 올해 안에 입단이 가능하다.
황인수는 입술을 깨물었다.
아직 포기하기엔 이르다.
전세가 많이 밀리긴 하나, 뒤집을 수가 있다고 믿고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았다.
그렇게 막 바둑알 통에 손을 넣고 돌을 매만질 때였다.
“……!”
수의 뒤에 선 사내를 본 황인수의 눈이 부릅떠졌다.
익히 아는 얼굴이자, 절대 잊을 수 없는 남자다.
Chapter 1
Chapter 2
Chapter 3
Chapter 4
Chapter 5
Chapter 6
Chapter 7
Chapter 8
Chapter 9
Chapter 10
Chapter 11
Chapter 12
001.
명마
14.10.28 10:19
작가님 이름 틀렸습니다. 수정해주세요.
002.
마아카로니
14.10.28 17:15
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