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청어람 님의 서재입니다.

전체 글


[판타지 연결] 그랜드 슬램 11권 - 뛸 수 없던 천재 테니스 선수… 그에게, 날개가 달렸다!!!

grand_11.jpg
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그랜드슬램 11권

저 자 명 : 자미소

출 간 일 : 2017년  7월 17일

ISBN : 979-11-04-91391-4



2016년의 대미를 장식할 최고의 스포츠 소설!!


Career record : 984W 26L

Career titles : 95

Highest ranking : No.1(387weeks)

Grand Slam Singles results : 23W

Paralympic medal record : Singles Gold(2012, 2016)


약 십 년여를 세계 최고로 군림한 천재 테니스 선수.

경기 내내 그의 몸을 지탱하고 있는 것은……

휠체어였다.


『그랜드슬램』


휠체어 테니스계의 신, 이영석 (32).

그는 정상의 자리에서도 끝없는 갈망에 사로잡혀 있었다.


“걷고 싶다, 뛰고 싶다. …날고 싶다!!”


뛸 수 없던 천재 테니스 선수

그에게, 날개가 달렸다!!!



자미소 장편소설 『그랜드슬램』 제11권




Chapter87 2003년 투어의 마지막




ATP와 WTA의 공식 일정이 하나만을 남겨두고 모두 끝을 맺었다. 남은 것은 단 하나, 왕중왕전뿐이었다. 세간의 관심은

ATP와 WTA의 ‘8인’에게로 쏠렸다. 시즌을 마무리하는 지금, 한 해를 가장 훌륭하게 보냈던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덧붙여, 영석과 진희의 왕중왕전 참가에 대한 소식이 재빠르게 한국으로 퍼졌다.

그렇지만 왕중왕전이란 것이 무엇인지부터 설명하기 바쁜 지문은, 테니스가 얼마나 한국에서 인지도가 낮은지 알 수 있는 지표이기도 했다. 심지어는 버젓이 10년 넘게 라켓을 휘둘렀던 동호인들조차도 잘 몰랐으니 말이다.

이를테면, 관련 기사의 일부는 이런 식이다.

ATP Tennis Masters Cup은 매년 연말 세계 랭킹 8위까지의 톱 랭커들만이 참여하여 경기를 펼치는 남자 테니스 대회이다. 흔히 ‘왕중왕전’이라고 편의상 부르기도 한다.

다른 대부분의 테니스 대회(혹은 오픈)와는 달리 이 대회는 녹아웃 토너먼트가 아닌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된다.

라운드 로빈 방식이란 단어가 생소할 수 있는데, 이 단어는 흔히 ‘리그전’이라는 용어로 쓰이기도 한다. 라운드 로빈 방식은

스포츠 경기에서 각 팀이 다른 팀과 모두 최소 한 번씩 경기를 치르는 경기 방식이다. 우리에게 친숙한 월드컵 예선전과 같다.

ATP Tennis Masters Cup에서 8명의 선수들은 4명씩 두 그룹으로 나뉘어 레드 그룹과 블루 그룹을 구성하게 되며, 이 두

그룹 내에서 각각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경기를 치러 각 그룹의 1, 2위 선수들을 가린다. 레드 그룹의 1위 선수는 블루 그룹

의 2위 선수와, 블루 그룹의 1위 선수는 레드 그룹의 2위 선수와 준결승전을 갖게 되며, 이 두 경기의 승자가 결승전에서 맞붙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WTA Tour Championships 또한 그룹의 이름(레드 그룹과 블랙 그룹)이 다를 뿐, 나머지 룰은 같다.

이 대회에서 한국인이 출전한 기록은 여태까지 없으며…….

“이것 참…….”

박정훈은 고개를 갸웃하면서도 끄덕이는, 진귀한 동작을 펼치고 있었다.

호주 오픈이니 롤랑가로스니 하는 것보다도 왕중왕전에 훨씬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상금과 명예, 그리고 포인트까지… 메이저 대회가 모든 면에서 우월했지만, 한국의 언론과 여론은 왕중왕전에 더욱더 폭발적인 관심을 가졌다.

한편으로는 이해가 됐다. 왕중왕이라니, 이 얼마나 달콤한 단어인가.

1월부터 피를 흘리며 싸워온 전사들의 최종 승자가 정해지는 것으로 이해할 수도 있다.

“하긴, 아시안 게임이나 올림픽 같은 국가 대항전은 더 난리겠지.”

박정훈은 이 대목에서 대중과 선수 사이에 놓인 깊고 높은 간극을 몸서리치게 깨닫게 됐다.



목차

Chapter87 2003년 투어의 마지막

Chapter88 마침표, 그리고 도돌이표

Chapter89 거사(巨事)를 맞이하다

Chapter90 2004 Tour start

Chapter91 탐미(耽味)의 시작

Chapter92 맹수 VS 야수

Chapter93 결승에서 만나다

Chapter94 Master of grass court

부록


댓글 0

  •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글목록
번호 제목 작성일
4076 판타지 연결 | 변혁 1990 28권 - 다시는 후회하는 삶을 살지 않으리라! 17-08-14
4075 판타지 연결 | 성운을 먹는 자 27권 - 우리는 돈으로 하늘의 재능을 능가할 것이다. 17-08-11
4074 판타지 연결 | 삼국지 더 비기닝 6권 -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한다! 그래야 돌아갈 수 있어! 17-08-10
4073 판타지 연결 | 호감 받고 성공 더! 6권 - YES를 선택한 순간, 모든 것이 달라졌다! 17-08-10
4072 로맨스 신작 | 여름 소나타 - 실상, 아무것도 없어야지만 그를 사랑하고 있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17-08-10
4071 판타지 연결 | 게임볼 11권 - 무명의 야구인이었던 남자, 우진이 펼치는 야구 감독으로서의 화려한 일대기! 17-08-09
4070 판타지 완결 | 불사의 테스터 9권 (완결) 17-07-28
4069 판타지 연결 | 탑 레시피가 보여! 6권 - 인생의 전성기로 되돌아온 그와 그의 앞에 나타난 요리사의 돌! 17-07-28
4068 판타지 완결 | 갓오브솔저 8권 (완결) 17-07-27
4067 판타지 연결 | RPM 3000 4권 - 꿈의 RPM 3000을 찍는 패스트 볼을 장착하고 메이저리그를 종횡무진 누빈다! 17-07-26
4066 판타지 연결 | 이계진입 리로디드 13권 - 내가 돌아왔다! 이 개자식들아! 17-07-25
4065 판타지 연결 | 전생부터 다시 6권 - 시간을 되돌려 대마법사가 되기 전의 시절로 되돌아갈 것이다! 17-07-24
4064 신무협 연결 | 천마신교 낙양지부 3권 - 일개 인간이 입신(入神)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17-07-24
4063 판타지 완결 | 드래곤 레이드 9권 (완결) 17-07-21
4062 신무협 연결 | 홍원 5권 - 하나의 갈림길, 또 다른 선택. 그 선택이 낳는 무수한 갈림길……. 17-07-21
4061 판타지 연결 | 조선의 봄 7권 - 조선의 불우한 역사는 더 이상 되풀이되지 않을 것이다. 17-07-19
4060 판타지 연결 | 호감 받고 성공 더! 5권 - YES를 선택한 순간, 모든 것이 달라졌다! 17-07-19
4059 판타지 연결 | 코더 이용호 8권 -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톱 코더의 능력을 가진 남자! 17-07-12
» 판타지 연결 | 그랜드 슬램 11권 - 뛸 수 없던 천재 테니스 선수… 그에게, 날개가 달렸다!!! 17-07-12
4057 신무협 연결 | 천마님, 부활하셨도다 7권 - 다시 부활한 천마의 포복절도한 마교 되살리기! 17-07-12

비밀번호 입력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