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전설의 투자가 5권
저 자 명 : 박선우
출 간 일 : 2020년 11월 20일
ISBN : 979-11-04-92278-7
사안(死眼)을 가지고 태어나
불행한 삶을 살아온 이병웅
고통스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떠난 여행에서 얻은 기연으로
사안을 없애고 모든 여자들의 사랑을 받게 되다!
“내가 진정 사랑한 것은 오직 하나
끝없는 자유뿐이다.“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재벌의 신화
그 여정을 걸어가는 한 사나이의 전설
박선우 장편소설 『전설의 투자가』 제5권
제30장 신사업 (2)
이병웅이 귀국하면서 오랜만에 ‘제우스’의 핵심 멤버들이 모였다.
홍철욱과 문현수가 미국, 중국에서 날아왔는데, 이병웅이 회의를 소집했기 때문이었다.
핵심 간부 회의.
미국과 중국, 한국에서의 투자 성과가 그들의 입에서 차례대로 보고되기 시작했다.
그들은 비록 친구였고 사적으로 더없이 친밀한 관계라도, 회사의 일이 진행되는 시간만큼은 철저하게 이병웅을 오너로 상대했다.
보고에 따르면 3개 국가에서 얻은 수익률은 총 85%에 달했다.
홍철욱이 운용한 미국의 최초 투자금은 1조였는데, 현재는 1조 5천억으로 증가했고, 중국은 5천억에서 9천억으로 늘었다.
가장 수익률이 뛰어난 것은 예상치 못했던 한국이었다.
정설아가 ‘제우스’ 본사에서 운용한 자금은 회사 투자금으로 남겨 놓은 3천500억을 제외하고 5천억이었지만 지금은 무려 1조 3천억으로 증가한 상태였다.
단순 수익률으로 따져도 160%에 달하는 기적적인 수익률을 올린 것이다.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한국의 주식시장은 금융 위기 전 2,000P에서 850P까지 폭락했었는데, 위기가 어느 정도 정리되자 단 1년 만에 130%나 뛰었다.
미국시장과 중국이 45% 수준으로 회복한 것에 비하면 엄청난 상승이었다.
“누나가 고생했네.”
“보너스나 많이 줘. 직원들 고생했어.”
“당연하지. 나는 회사에 대한 건 자세히 모르니까 그건 누나가 알아서 처리해.”
“고마워. 그리고 운용팀의 자금 비율을 조금 더 올렸으면 해. 병웅 씨가 만든 포트폴리오 때문에 운용팀의 운신이 너무 작아.”
무슨 뜻인지 안다.
그는 미국으로 넘어가기 전 나라별로 5대 기업을 선정해서 70%를 투자하도록 지정해 놨고, 선물 옵션에 20%, 기타 주식에 10%를 배정해 놨다.
만약을 대비한 조치였고, 지금까지 그의 판단은 정확해서 단기간에 엄청난 수익률을 올릴 수 있었다.
그럼에도 정설아가 요청한 이유는 기타 주식에서 벌어들인 수익률이 300%에 달해 주력 투자 부분보다 훨씬 좋았기 때문이었다.
목차
제30장 신사업 (2)
제31장 항해
제32장 가치의 상승
제33장 꿈의 기술들
제34장 그들의 생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