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RPM 3000 4권
저 자 명 : 가프
출 간 일 : 2017년 7월 31일
ISBN : 979-11-04-91401-0
RPM(Revolution Per Minute: 분당 회전수)!
150㎞/h 160㎞/h?
이제는 구속이 아니라 회전이다!!
여기 엄청난 빅 유닛과 환신(換身)에 성공한 사내가 있다.
그 이름, 황운비!
훈련은 Slow and Steady,
시합은 Fast and Strong!
꿈의 RPM 3000을 찍는 패스트 볼을 장착하고
메이저리그를 종횡무진 누빈다!
가프 장편소설 『RPM 3000』 제4권
1. 영원한 건 없다 Ⅱ
“황!”
숙소에 돌아오기 무섭게 헤밍톤이 운비를 불렀다.
“예, 코치님.”
“따라와. 윌리 윤도…….”
헤밍톤은 묵묵하게 앞서 걸었다. 그의 표정은 좋지 않았다. 오늘 부진에 대해 질책을 하려는 걸까? 그렇다면 마땅히 감내해야 할 일이었다.
“……!”
복도에 들어선 운비의 걸음이 멈췄다. 사무실이 아니고 팀 닥터의 진료실이었다.
“뭐 해?”
헤밍톤이 문 앞에서 재촉했다. 안으로 들어가니 두 사람이 보였다. 스즈키와 팀 닥터 미첼이었다.
“하이.”
미첼이 먼저 손을 들어보였다.
“하이…….”
운비도 마주 손을 들었다.
“여기 왜 왔는지 알겠지?”
창 쪽 벽에 기댄 헤밍톤이 물었다.
“저는 잘…….”
“그럼 윌리 윤이 대신 말해봐.”
화살이 윌리 윤에게로 향했다.
“무슨 말을…….”
“아아, 별일 아니야. 내 생각에는 분명 황의 몸에 문제가
있는 거 같아서 코치님께 말씀드렸어. 신인 때는 너무 긴장하는 통에 아픈 것도 모르고 지나갈 때가 있거든. 아닌가?
황?”
스즈키가 나섰다.
“몸은…….”
“문제 있지?”
“실은 몸살이 조금…….”
“저렇다니까요.”
스크키가 무릎을 쳤다.
“미첼, 부탁해요.”
헤밍톤이 미첼을 바라보았다. 운비는 바로 진료실로 끌려들어 갔다. 진단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몸살인데 가볍지는 않군요. 근육통과 두통, 그리고 열… 투구를 하기에는 무리였어요.”
미첼의 진단은 명쾌했다.
“허어!”
목차
1. 영원한 건 없다 Ⅱ
2. 메츠를 넘다
3. 빅 리거 황운비
4. 루키들의 포텐 폭발
5. 홈구장에 희망을 쏘다
6. 시즌 개막 3연전
7. 쫄깃한 데뷔 첫 승
8. 빛나는 2승
9. 도끼의 부활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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