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마황지존 4권
저 자 명 : 김의성
출 간 일 : 2009년 6월 6일
세상의 모든 마공을 몸 안에 담을 수 있다는
천마지체(天魔之體)란 과연 존재하는 것인가?
무림의 협객을 꿈꾸었던 백무용!
점창에 몸담았으나 무공의 재능이 없기에
모든 이들에게 무시당하고 결국 쫓겨나게 되는데…….
너는 혈마의 제자가 되는 거다!
협객이 될 것인가,
마인(魔人)이 될 것인가.
마(魔)의 세상을 군림(君臨)할 마황(魔皇)의 일대기!
마황의 활약을 기대하라!
김의성 新무협 판타지 소설 『마황지존』제4권
서문
온 사방이 시체로 가득했다.
각양각색의 복장을 한 천 명이 넘는 이들이‘단 한 명의 손에 의해’죽음을 맞이한 것이다.
그나마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시체는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위안으로 여겨야 할까.
아니, 사실 무려 천 명이 넘게 죽었다는 그 자체가 끔찍하다고 할 수 있다.
“살문은 스스로 인간의 역사와 함께했다고 말하였지만, 실상은 별거 아니었구나. 본승은 크게 실망했도다. 아미타불.”
이번 참상의 원흉인 남자는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한 명을 향해 무심한 어조로 자신이 저지른 참상에 대한 감상을 내뱉었다.
마지막 남은 생존자, 살문의 문주 회천은 죽음을 앞둔 순간임에도 미소를 짓고 있었다.
자신만큼은 살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니었다.
살문의 문주가 되었을 때부터 자신은 다른 누군가에게 살해당할 것이라는 사실을 익히 알고 있었다.
다만 설마 저 남자의 손에 자신이 죽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을 뿐이다.
투승(鬪僧) 무애.
참상을 저지른 남자의 정체는 놀랍게도 무림십대고수 중에서도 정상에 위치한 삼 인(三人) 중 하나였다.
자비를 미덕으로 삼고 업보를 중시하는 소림사 출신인 그가 비록 살업을 쌓는 사악한 집단이라고는 하지만 무려 천 명이 넘는 수의 사람을 죽이다니.
참으로 믿기 어려운 사실이었다.
그렇기에 살문주의 입에서 웃음보가 절로 터져 나오지 않을 수 없었다.
“크하하하하! 투승이여! 삼무성이여! 불가의 자비심은 어디로 팔아먹은 거지? 언제부터 우리 살인자들과 동류가 되어버린 것이냐!”
서문
제1장 입관 시험을 치르다
제2장 천무의술원의 이상한 의원
제3장 가면마(假面魔)
제4장 금강파천(金剛破天)
제5장 산산의 활약
제6장 선단(仙丹)의 효능
제7장 선단 능력자(仙丹能力者)
제8장 천무학관의 졸업생
제9장 폭주하다
제10장 종결짓다
제11장 투승의 죽음
후기
001. Lv.1 [탈퇴계정]
09.06.04 16:42
출간 축하드려요~
002. Lv.1 하에
09.06.04 16:47
출간 축하드려요~~
003. Lv.1 은수저
09.06.04 20:01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