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기적의 연출 7권 (완결)
저 자 명 : 서산화
출 간 일 : 2017년 3월 29일
ISBN : 979-11-04-91246-7
천재 영화감독, 스크린 속 세상을 창조하다!
『기적의 연출』
대문호 신명일과 미모로 손꼽히던 여배우 김희수의 아들 신지호.
일가족은 불운한 사고로 인해 크나큰 비극을 겪는다.
이 사고로 섬광 기억(Flashbulb memory)이라는 능력을 얻게 된 그 순간!
그의 모든 게 달라졌다.
“배우의 혼을 이끌어내고, 관중의 영혼을 붙잡아야 합니다.
그게 제 목표입니다.”
완전한 감독을 꿈꾸는 신지호.
이제 그의 영화가, 세상을 홀린다!
서산화 장편소설 『기적의 연출』 제7권 (완결)
Chapter 1 전대미문의 스태프 오디션Ⅰ
카메라감독과 조명감독을 뽑는 스태프 오디션 당일.
워너 브라더스 본사의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그들은 스튜디오로 카메라, 조명, 오디오 장비를 날랐다.
대대적인 준비 과정을 지켜보던 토비 휴스턴이 팔짱을 낀 채 곁에 있는 지호에게 말했다.
“스태프 오디션 공고를 올리자마자 이렇게 많은 지원자들이 몰릴 줄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애초에 스태프 오디션이란 자체가 생소하니까요.”
“저도 동감합니다. 직접 진행하면서도 지원자가 있을지 긴가민가했거든요. 이렇게 미국 전역에서 몰려들 줄은…….”
“이 넓은 할리우드에 감독이 신 감독님만 있는 것도 아닌데요. 그렇죠? 하하하!”
“하하, 그러게요.”
머쓱하게 대답하는 지호를 빤히 바라보던 토비 휴스턴이 화제를 바꿔 물었다.
“그나저나, 오디션은 어떻게 보실 계획이십니까? 영화 기술이란 게 정답이 있는 것도 아닌 데다, 지원자가 너무 많아서 추리기도 힘들 텐데요. 서로의 스타일이 잘 맞는지는 또 어떻게 알아보실 생각이십니까?”
그에 빙그레 웃은 지호가 답했다.
“힘들다고 생각하면 한없이 힘든 일이고, 간단하게 생각하면 간단한 일입니다. 지원자들에게도 오디션 일정을 공지했지만, 삼 일에 걸쳐서 진행할 생각입니다. 첫째 날은 각자의 경력과 기술을 보고, 둘째 날은 4인 1조로 한 팀을 조직하는 미션, 셋째 날은 팀 별로 간단한 1분 영상을 촬영하게끔 해볼 생각입니다.”
“백 명이 넘는 인원을요?”
“많다고 생각하면 많지만, 배우 오디션을 생각하면 많은 것도 아니죠.”
배우 오디션 땐 하루에 이백, 삼백 명도 본다. 그걸 감안하면 많다고도 할 수 없는 것이다.
“흠. 그건 그렇군요.”
고개를 끄덕인 토비 휴스턴이 지호의 어깨를 잡으며 격려했다.
“꼭 좋은 동료들을 뽑으시기 바랍니다. 모든 건 신 감독님 손에 달려 있어요.”
“이번에도 좋은 인연이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목차
Chapter 1 전대미문의 스태프 오디션Ⅰ
Chapter 2 전대미문의 스태프 오디션Ⅱ
Chapter 3 전대미문의 배우 오디션Ⅰ
Chapter 4 전대미문의 배우 오디션Ⅱ
Chapter 5 시련을 극복하는 자세Ⅰ
Chapter 6 시련을 극복하는 자세Ⅱ
Chapter 7 감독과 배우Ⅰ
Chapter 8 감독과 배우Ⅱ
Chapter 9 감독과 배우Ⅲ
Chapter 10 기적의 연출Ⅰ
Chapter 11 기적의 연출Ⅱ
Chapter 12 기적의 연출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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