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7번째 환생 7권
저 자 명 : 묘 재
출 간 일 : 2018년 12월 19일
ISBN : 979-11-04-91892-6
이 모든 것이 신의 장난은 아닐까.
영원한 안식이 아닌,
환생이라는 저주 아닌 저주 속에서
여섯 번째 삶이 끝났다.
“드디어 내 환생이 끝난 건가?”
그런데 뭔가, 지금까지와 다른데?
“멸망의 인도자 치우,
그대에게 신의 경고를 전하겠어요.”
최치우, 새로운 7번째 삶이 시작된다!
묘 재 장편소설 『7번째 환생』 제7권
1장. 라이벌
퓨처 모터스가 미국 정부의 구제금융을 받게 됐다.
올림푸스와 인수 협약을 맺으며 긴급 자금을 지원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 들려온 낭보였다.
망하기 직전까지 몰렸던 T 모터스는 이름을 바꾸고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구제금융은 단순히 돈을 지원받는 의미 정도가 아니다.
미국 정부가 퓨처 모터스 회생 가능성을 보증해 준 셈이다.
그렇기에 회사의 신용도를 비롯해 주식까지 골고루 영향을 받았다.
시가총액이 3분의 1까지 떨어지며 추락을 거듭하던 퓨처 모터스 주식은 가파르게 상승했다.
어느새 시총 20조를 넘겼고, 공장이 가동되면 화재 사고 직전의 시가총액인 30조를 무난하게 돌파할 것 같았다.
모기업 올림푸스의 시가총액은 17조에서 18조 사이를 오가고 있다.
위험을 무릅쓰고 퓨처 모터스를 인수한 최치우의 선택은 그야말로 신의 한 수로 평가받았다.
퓨처 모터스가 회생에 실패한다면 최치우는 엄청난 손해를 감수할 뻔했다.
올림푸스 전체가 휘청거릴지도 모르는 손해가 예상됐었다.
하지만 퓨처 모터스는 바닥을 치고 반등했다.
덕분에 최치우는 올림푸스 이상의 시가총액을 지닌 실리콘밸리 기업을 소유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올림푸스의 정체성은 예전보다 명확해졌다.
소울 스톤을 주축으로 한 대체에너지 개발, 그리고 퓨처 모터스의 전기차 생산까지.
친환경, 미래 성장 동력, 4차 산업혁명 등 분명한 공통점이 있는 두 날개가 형성됐다.
든든한 두 기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면 시장의 신뢰를 받기 쉽다.
예전의 올림푸스는 다양한 분야를 도전하는 게 장점이자 단점이었다.
매번 혁신적인 성과를 내지만, 뚜렷한 기반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이제는 다르다.
소울 스톤과 퓨처 모터스라는 뿌리가 생겼다.
그렇기에 최치우가 기발한 아이템을 들고 와도 굳건한 뿌리 위에서 소화할 수 있다.
올림푸스라는 회사의 신뢰도가 달라진 것이다.
시장의 평가는 곧장 주식에 반영됐다.
퓨처 모터스 주식이 회복되는 것과 동시에 올림푸스 주식도 상한가를 쳤다.
목차
1장. 라이벌
2장. 유아독존
3장. 신인류
4장. 정령왕의 그림자
5장. 질주
6장. 시험
7장. 신년 의례
8장. 피도 눈물도 없이
9장. 다윗과 골리앗
10장. 제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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