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청어람 님의 서재입니다.

일반


[일반] 『태룡전 8권 - 완결』단유강, 그의 일보가 천하를 떨쳐 울린다

Attached Image

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태룡전 8권 - 완결

저 자 명 : 김강현

출 간 일 : 2009년 9월 25일

『마신』,『 뇌신』에 이은 작가 김강현의 또 하나의 대작!!

『태룡전』

내가 이곳 미고현에 위치한 천망칠십오대에 온 지도 벌써 두 달이 넘었거든.

그런데 아직도 이해하지 못한 일이 하나 있어. 그게 뭐냐고?

우리 대주 말이야.

우리 대주님이 가장 좋아하는 게 뭔지 아나?

바로 침상에서 좌우로 데굴데굴 굴러다니는 거야.

그다음으로 좋아하는 게 그렇게 뒹굴다 잠드는 거고…….

나려타곤(懶驢打滾)!

더도 덜도 아닌 딱 우리 대주님을 지칭하는 말일세.

천망칠십오대 대주 단유강!!

격동의 무림은 그에게 휴식을 허락하지 않는다.

단유강, 그의 일보가 천하를 떨쳐 울린다!

김강현 신무협 판타지 소설 『태룡전』제8권 - 완결 『천기비동(天氣秘洞)』

제1장 - 비검운

단유강은 창을 통해 비검운의 모습을 확인했다. 비검운은 청룡이 수놓인 붉은 장삼을 입고 있었는데, 상당히 화려한 옷차림과 어울리지 않게 얼굴은 냉막하기 그지없었다.

비검운의 몸에서 뻗어 나오는 은은한 기파는 상당히 날카로웠다. 만일 수준이 낮은 사람이 그 기파를 접했다면 싸우기도 전에 기세가 위축되어 제 실력을 발휘하기 어려울 것이다.

단유강은 창을 훌쩍 넘어 방 안으로 들어갔다. 비검운은 그때까지도 움직이지 않고 단유강을 노려보고 있었다.

“여기서 또 이렇게 구린 일을 벌이고 있었군.”

단유강이 성큼 앞으로 다가섰다.

비검운은 눈에서 혈광을 흘리며 손을 뻗었다. 비검운의 손에서 핏빛 강기가 발출되었다.

피슉!

단유강은 눈앞으로 빠르게 날아오는 강기 덩어리를 보며 씨익 웃었다. 그리고 손을 슬쩍 휘둘러 손등으로 그것을 쳐냈다.

퍼엉!

강기가 터진 곳은 정탐성의 머리였다. 단유강이 쳐낸 강기가 정탐성의 머리에 부딪치며 그의 목숨과 함께 사라진 것이다.

“으드득.”

비검운이 이를 갈았다. 설마 강기를 그런 식으로 쳐낼 줄은 몰랐다. 비검운은 눈을 가느다랗게 뜨고 단유강을 살폈다. 쉽게 힘을 측정할 수가 없었다. 이런 경우는 참으로 드물었다.

‘강자로군.’

여기까지 기척을 들키지 않고 다가왔다는 자체가 대단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였다. 결코 쉬운 싸움이 될 수 없었다.

“네가 천망단의 미꾸라지로군.”

“미꾸라지? 당나귀라는 말은 들었어도 미꾸라지라는 말은 못 들어봤는데?”

비검운은 피식 웃으며 허리춤에 매달린 검을 뽑았다. 굳이 말을 섞을 이유는 없었다. 도망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이제 남은 건 싸워 죽이는 것뿐이었다.

제1장 - 비검운

제2장 - 천기비동(天氣秘洞) 上

제3장 - 태호혈사

제4장 - 혈월단

제5장 - 입동(入洞)

제6장 - 천기비동(天氣秘洞) 下

제7장 - 혈교

제8장 - 음양해검

제9장 - 탈출

제10장 - 혈교대전

제11장 - 반격

제12장 - 해남도의 암혈

종장


댓글 21


댓글쓰기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글목록
번호 제목 작성일
1677 일반 | 10월 청어람 소식 & 근간 출간 예정 작품 *37 09-10-12
1676 일반 | 『마황지존 6권 - 완결』협객이 될 것인가?! 마인(魔人)이 될 *3 09-10-12
1675 일반 | 『귀궁사 4권』요물, 괴물, 월홍과 단야 그들의 강호란! *3 09-10-12
1674 일반 | [10월 청어람 소식 & 근간 출간 예정 작품] 게시물 등록 지연에 대한 내용 *30 09-10-09
1673 일반 | [대무신 11권]백팔살인공을 한 몸에 지닌 그를 그렇게 불렀다. *11 09-10-08
1672 일반 | 『더 로드 6권』일인군단의 독보천하가 시작된다! *44 09-10-07
1671 일반 | 장르문학의 힘!! 『무적자』증판 소식 관련 공지사항. *25 09-10-06
1670 일반 | 『천추공자 4권』천추에 빛날 운명을 뛰어넘는 담대한 도전! *3 09-10-06
1669 일반 | 『공동전인 7권』사무진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마교!! *4 09-10-06
1668 일반 | [섀델 크로이츠 2부 7권-완결]그들의 또다른 임무가 시작된다! *4 09-10-06
1667 일반 | 『가면의 레온』대신관이 되기로 결심한 희대의 악마!? *15 09-09-29
1666 일반 | [21세기 대마법사 13권]강혁의 칼리얀 대륙 일대기!! *11 09-09-29
1665 일반 | 『소림곤왕 5권』작가 한성수의 구대문파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5 09-09-29
1664 일반 | 『천산도객 7권 - 완결』대종사가 숨겨두었던 마도백가의 비밀병기 *10 09-09-28
1663 일반 | 『가시나무 성에서, 천일야화』그녀의 세헤라자드가 될 수 있다면! *6 09-09-28
1662 일반 | 9월 청어람 소식 관련 답변 내용 *47 09-09-25
1661 일반 | 『시드 5권』기회는 절대 놓치지 않고 뼛골까지 빼먹는다!! *2 09-09-24
1660 일반 | 『무적자 - 전 3권』장르소설계의 거장 임준욱, 그가 돌아왔다! *33 09-09-24
» 일반 | 『태룡전 8권 - 완결』단유강, 그의 일보가 천하를 떨쳐 울린다 *21 09-09-23
1658 일반 | [천잠비룡포 10권] 새로운 무림 최강 전설의 탄생! *38 09-09-22

비밀번호 입력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