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대마종 8권
저 자 명 : 임영기
출 간 일 : 2009년 2월 24일
도무지 어찌 해볼 수 없는 놈.
사부들마저 두 손 두 발 들고 포기한 놈.
금강불괴지체(金剛不壞之體).
만독불침지신(萬毒不侵之身).
등봉조극(登峰造極).
이른바 금만등(金萬登)을 이룬 괴물.
사(邪), 독(毒), 요(妖), 마(魔)의 최고 우두머리.
그놈이 바로 무가내(無可奈)다.
마침내 그가 중원에 나타났다.
사.독.요.마의 종사인 네 사부는 말한다.
“무림아, 미안하다. 저런 괴물을 내보내서…….”
임영기 新무협 판타지 『대마종』8권 마중협(魔中俠)
제74장 강변의 아비규환
“속하, 소주를 뵈옵…….”
혈오는 급히 무가내에게 무릎을 꿇으며 머리를 조아렸다.
그러나 그녀의 몸은 굽힐 때보다 더 빨리 펴졌다.
“인사는 나중에 하자.”
혈오는 무가내가 무형지기로 자신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녀는 우뚝 서 있는 무가내가 마치 천신처럼 보였다.
더구나 이천 가까운 적들에게 포위된 상태에서도 그는 한팔로 적멸가인의 어깨를 안은 채 잔잔하게 미소를 지으며 혈오를 응시하고 있었다.
혈오는 무가내가 대동협맹 고수들을 안중에도 두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가 얼마나 고강한지는 아직 알지 못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위안이 됐다.
“서장에 다녀오는 길이냐?”
듣기만 해도 가슴이 시원해지는 청명한 목소리에 미소를 머금으며 무가내가 물었다.
마치 가까운 곳에 심부름이라도 다녀오느냐고 묻는 것처럼 정겹게 들렸다.
“네.”
무가내는 고개를 끄덕였다.
“자세한 얘기는 이따가 술 한잔하면서 듣도록 하자.”
“네.”
혈오는 절대 그런 성격이 아닌 데도 불구하고 무가내가 태연히 말하자 정말 이따가 술 한잔하면서 보고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다가 내심 움찔 놀랐다.
더구나 그녀는 무가내가 이 장 주변에 무형지막을 전개한 상태에서 태연하게 말을 하는 것을 보고 놀라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제74장 강변의 아비규환
제75장 요마낭의 죽음
제76장 무적사마영(無敵四魔影)
제77장 무적군부(無敵軍父)
제78장 대천신등의 야욕
제79장 무적금위대(無敵禁衛隊)
제80장 혈오의 사랑
제81장 자미룡의 사투(死鬪)
제82장 사면초가(四面楚歌)
제83장 악전고투(惡戰苦鬪)
제84장 만신창이(滿身瘡痍)
제85장 마중협(魔中俠)
001. 명마
09.02.23 11:26
헐, 요마낭 죽어요? 그래도 매력적인 캐릭터였는데...... 역시 임영기님의 히로인은 두 명이군요.
002. Lv.7 KIOINZ
09.02.23 12:10
요마낭이 죽다니 ㅜㅜ
003. Lv.33 쿠잉
09.02.23 12:48
요마낭 ㅜㅜ.. 난 자미룡이 더 궁금하던대 ;ㅅ;
출간 축하드려요 ^^*
004. Lv.46 만홍
09.02.23 17:00
대마종은 오랜만이네요. ㅎㅎ 대무신이랑 동시에 쓰느라 바쁘신가.. 작가님 수고하셨어요 ^^
005. Lv.1 쁘사이저
09.02.23 18:53
요마낭의 죽음이 거짓이라 믿으며...
일척도건곤처럼 해피하게 가면 좋을 텐뎁 ㅜㅡ.
006. Lv.1 으앜탑허그
09.02.23 19:44
죽음이라고쓰고 죽을뻔이라고 해줫으면....ㄷㄷ
007. Lv.1 [탈퇴계정]
09.02.24 00:03
출간 축하드려요~
008. Lv.41 覺醒
09.02.24 01:39
- ㅁ-너무 차례로 많은것을 알게하시는......ㅠ_ ㅠ
습하.....ㅠㅠ슬프당
히로인은2인이라는것에 피식함.ㅋ
009. Lv.1 쁘사이저
09.02.24 04:49
주인공이 안죽듯 히로인도 안죽어야 하는데! <
죽음이라 적고
위기라고 읽고 싶네요.
요즘 보는 소설들이 히로인 죽이는 재미들린거 같은 상황. ㅜㅡ
30개 가량 보는데 그 중 20개 넘게 이런 일이...
대무신에서도 킬되는거 아님 이러다?.
010. Lv.1 [탈퇴계정]
09.02.25 23:53
자미룡아.. 넌 죽지말아라ㅜ
011. Lv.76 슈이란
09.02.27 20:08
출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