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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연결] 한의 스페셜리스트 13권 - 초짜 한의사에서 화타, 편작 뺨치는 신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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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한의 스페셜리스트 13권

저 자 명 : 가 프

출 간 일 : 2019년 1월 17일

ISBN : 979-11-04-91915-2




돌팔이 소리만 듣던 한의사 윤도.

달라지고 싶은 마음에 찾아간 중국 명의순례에서

버스 추락 사고에 휘말리고 마는데…….


구사일생으로 살아 돌아온 지 30일.

전에 없던 스페셜한 능력들이 생겼다?


초짜 한의사에서 화타, 편작 뺨치는 신의로!

세상의 모든 질병과 인술 구현에 도전한다!



가 프 장편소설 『한의 스페셜리스트』 제13권




1. 아비규환 속에 선 두 명의


이날, 치맥 파티는 조금 더 이어졌다.
이영철이 간 후 걸려온 아버지의 전화 때문이다.
기가 막히는 희소식이었다.
―채 원장.
아버지의 목소리에 힘이 들어가 있었다.
맹세코 태어나 처음 들어보는 자신감 있는 목소리였다.
‘공진단 때문인가?’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다.
분투하는 아버지를 위해 비법 공진단을 선물한 윤도였다.
하지만 아버지의 목소리는 그보다 더 높이 날아올랐다.
―나 코스닥 먹었다.
아버지가 비밀의 봉인을 풀었다.
처음에는 무슨 코스 요리를 먹었다는 줄 알았다.
하지만 그런 거 먹었다고 자랑할 아버지가 아니다.
“뭐라고요?”
다시 묻자 경천동지할 소식이 귀를 뚫고 들어왔다.
―아버지 회사가 마침내 코스닥 벤처기업 상장 요건을 갖췄다고.
“예?”
―아버지도 이제 상장회사 대표가 된다. 그동안 밀어줘서 고맙다.
“아버지.”
―아아, 네 활약에 비하면 깜냥도 못 되지만 그래도 이 아버지에게는 소중한 회사니까. 중국 쪽과도 핫라인이 연결되어서 매출도 더 늘어날 것 같다.
“축하드립니다. 정말 잘됐네요.”
―시원한 치맥으로 한잔할까? 오늘은 좀 마셔야겠다.
“그럼 제 한의원으로 오세요. 제가 대한민국 최고의 장작구이 셰프를 초빙해 두었습니다.”
―오케이. 윤철이도 부르고 네 엄마도 모셔라. 나 서류만 정리하고 바로 날아간다.
“알겠습니다.”
윤도가 전화를 끊었다 .
“뭐 좋은 일 생겼습니까?”
옆에 있던 진경태가 물었다.
“아버지 회사가 코스닥에 상장되려나 봅니다. 한길만 파더니 기어이 일내시네요.”
“여기서 회식하시게요?”
“장작 치맥 죽이잖아요? 같이하세요.”
“무슨 말씀을. 그런 자리에 제가 끼면 분위기 깨집니다.”
“무슨 소리예요? 아저씨랑 저랑은 한 가족이나 마찬가지인데.”
“아, 이러면 눈치 없다는 소리 들을 텐데…….”
“괜한 말씀 마시고 앉으세요. 이것도 업무 지시입니다.”
“허어.”
“구 사장님, 저희 가족이 온다고 하네요! 죄송하지만 통닭구이 좀 넉넉하게 부탁드립니다!”
윤도가 구대성의 아버지를 향해 외쳤다.






목차
1. 아비규환 속에 선 두 명의

2. 명의의 향기

3. 극적인 금메달

4. 명침보다 만보계

5. 총명침과 유구조충

6. 대의치국(大醫治國)

7. 99.9%의 송장

8. 혼신, 그 위의 혼신

9. 에필로그―신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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