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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협 연결] 천마검엽전 4권 - 누구도 피할 수 없는 태초 이전에 맺어진 혼돈의 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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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천마검엽전 4권

저 자 명 : 임준후

출 간 일 : 2009년 12월 30일

인세에 지옥이 구현되고 마의 군주가 현신하면

그 누구도 그를 막지 못하리라!

이는 태초 이전에 맺어진 혼돈의 맹약. 육신에 머문 자나

육신을 벗은 자나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구속의 약속일지니…….

주검과 피, 그리고 살기가 강물처럼 흐르는 전장에서

본연의 힘을 되찾게 되는 신마기!

신마기의 주인은 전장을 거칠 때마다 마기와 마성이 점점 더 강해져

종국에는 그 자체로 마(魔)가 된다…….

제어되지 않는 신마기…

이는 곧혼돈의 저주, 겁화의 재앙이다!

임준후 신무협 판타지 소설 『천마검엽전』제4권

第一章

검엽은 눈을 감았다.

가늘게 뜬 육안에 들어오던 광경과 온전히 주변을 살피던 심안이 하나로 합쳐졌다. 색은 사라지고 검은 바탕과 흰 윤곽선만 남았다.

오 장 앞까지 다가선 초인겸과 세 흑의죽립인의 기세는 강했다. 그들의 수는 넷에 불과했지만 정남에서 백여 명의 적을 앞에 두었을 때 느꼈던 것보다 더 심한 압박감이 느껴질 정도였다.

아직 거북함이 남아 있는 육안으로 심안과 함께 적을 보는건 파탄을 드러내는 행위나 마찬가지였다.

검엽은 심안으로 흑의죽립인들을 보며 미간을 찌푸렸다.

초인겸과 흑의죽립인들은 신마기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듯했다. 아예 받지 않는 건 아니었다. 그렇지만 그들의 기세에 타격을 받을 만큼의 영향은 아니었다.

그것은 정남에서 상대했던 군림성의 무사들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당시 군림성 무사들은 신마기의 영향을 받지 않았었다. 나중에는 상황이 변하긴 했지만.

‘신마기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자들… 정남에서도 그랬지만 이들에게서도 제혼술로 이지를 강제한 거 같은 기색은 보이지 않는다. 아무래도 약물에 의한 효과 같은데? 군림성에 약물로 정신을 조종할 수 있는 괴의(怪醫)가 있는 건가? 그렇게 볼 수밖에 없겠군. 산장을 나온 후 만난 적들 가운데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자들이 되겠어. 흠, 이 노야와 비슷한 수준의 적이 넷이라… 운려를 만나러 가는 길이 초장부터 이렇게 험하면 곤란한데…….’

검엽은 혀를 찼다.

정남에서 겪은 초인겸의 무공은 이천릉에게 뒤지지 않았다.

세 흑의죽립인의 기세 또한 초인겸에 비해 그리 모자라지 않는 듯했다. 그의 입장에서는 무림팔절에 버금가는 고수 네 명을 상대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일이 아닌가.

팔절의 상위 서열이라는 육기의 고수들도 팔절 중 세 명과 동시에 싸운다면 필패한다.

‘도망칠까? 그럼 계속 귀찮겠지? 죽이지 않고 이기기 어려운 자들인데……. 시도해 보는 수밖에…….’

第一章

第二章

第三章

第四章

第五章

第괯章

第七章

第八章

第九章

第十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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