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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연결] 전장의 저격수 4권 - episode1: 잠에서 깬 용사의 시대를 시작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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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전장의 저격수 4권

저 자 명 : 요 람

출 간 일 : 2018년  2월 26일

ISBN : 979-11-04-91654-0




사회 부적응자이자 아웃사이더인 석영은

게임을 하다 지구의 종말을 맞이한다.


episode1:잠에서 깬 용사의 시대를 시작하시겠습니까? Y/N


하지만 깨어나 보니 세상은 멸망하지 않았다.

아니, 현실 같은 게임 속 세상이 펼쳐져 있었다!


현실보다 더 험난한‘ 리얼 라니아(real RAnia)’.

과연 석영은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이제, 리얼 라니아의 전설이 시작된다!



요람 장편소설 『전장의 저격수』 제4권




episode 25 전장의 유린자


한밤이지만 치안대의 본청과 그 주변까지 불에 활활 타고 있는 상황이라 사위는 밝았다. 그렇게 붉디붉은 밤하늘을 가로지른 새까만 벼락 줄기는 석영을 흠칫하게 했다. 혹시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런 심정은 오래 가지 못했다.

“안으로! 왕녀님을 안으로 모셔!”

“문, 송, 빨리 가서 문부터 열어!”

“네!”

치안대의 관리관 오렌의 고함과 차샤의 외침, 그리고 송의 대답이 석영을 현실로 끄집어냈다.

석영은 바로 시위를 당겼다. 목표는 오렌이 이끌고 온 무리의 뒤편이다. 시꺼먼 복면을 뒤집어쓴 것들이 하늘에서 떨어진 벼락에 멈칫했다가 다시 추적을 시작했다.

‘확인은 나중에. 지금은 정리부터 한다.’

퉁!

슈가가각!

소리가 달라졌다.

퍼걱!

가장 선두에서 달려오던 복면인의 어깨를 그대로 관통해 뒤편에 있는 복면인의 팔꿈치에 명중, 이후 무시무시한 회전력이 그대로 팔을 끊어버렸다. 흠칫 놀라는 기색이 느껴졌다.

하지만 석영은 그것보다 더 신경 쓰이는 게 있었다.

‘신음도 안 흘려?’

어깨가 뚫리고 팔꿈치부터 팔이 떨어져 나갔는데? 그런데도 신음을 안 흘린다고? 석영은 바로 생각나는 게 있었다.

‘극한으로 단련받은 자들. 오렌 관리관이 말한 공작가의 기사단인가?’

오렌 관리관을 두 번째 봤을 때 들었다.

‘안… 뭐더라?’

안이 아니라 반드레이 공작이었다.

석영은 그놈들이 아닌가 싶었다.

“빨리빨리!”

차샤가 송이 연 문 옆에서 오렌 관리관을 독촉했다. 항상 단정하던 의복에 피 칠갑을 한 오렌 관리관이 이를 악물고 수하들을 독려했다.

“더 빨리! 후미가 잡힌다!”

오렌 공작의 외침에 석영은 ‘누구 맘대로 후미가 잡혀?’라는 생각을 하며 시위를 당겼다.

‘더블 샷, 추적 샷.’

집중이 필요했다.

투둥!

슈가가가각!

새까만 독아가 어둠을 쭉 가로질렀다.

“또 온다!”




목차

episode 25 전장의 유린자

episode 26 아영의 여행

episode 27 긴 여정의 시작

episode 28 만월의 밤

episode 29 전투간호사(戰鬪看護師)

episode 30 예고된 기습

episode 31 일방적인 혈전(血戰)

episode 32 나이스 타이밍

episode 33 정당한 아영의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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