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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완결] 마왕의 게임 23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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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마왕의 게임 23권

저 자 명 : 니콜로

출 간 일 : 2017년  9월  4일

ISBN : 979-11-04-91438-6



『경영의 대가』, 
『아레나, 이계사냥기』

니콜로 작가의 신작!


『마왕의 게임』


마계 군주들의 치열한 서열전.

궁지에 몰린 악마군주 그레모리는 불패의 명장을 소환하지만….

“거짓을 간파하는 재주를 지녔다고?”

“그렇다, 건방진 인간.”

“그럼 이것도 거짓인지 간파해 보아라.”


“―나는 이 같은 싸움에서 일만 번 넘게 이겨보았다.”


e스포츠의 전설 이신, 악마들의 게임에 끼어들다!



니콜로 장편소설 『마왕의 게임』 제23권




제1장 정상Ⅱ



“이제 기다리는 일만 남았군.”

만반의 준비를 마친 알렉산드로스는 의기양양했다.

“당신이 단체전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는데?”

한신이 의아해서 물었다.

얼마 전에 피로스와 손잡고 이신, 오자서와 대결을 했다가 패배한 전력이 있는 한신은 알렉산드로스가 왜 단체전 준비를 소홀히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이신은 한니발, 프리드리히 2세, 테무친 전부 일대일로 이기고 올라왔지. 그 녀석은 순수한 실력으로 진검 승부를 펼쳐 정상에 서고 싶은 거야.”

“서열전 단체전 실력도 어엿한 실력인데 굳이 일대일을 고집해야 하나 싶군.”

한신은 이신에게 단체전으로 진 것을 자신의 패배로 깨끗이 인정하고 있었다.

서열전 단체전은 베팅도 2배이고, 혼자 싸우는 것보다 다른 사람과 함께 싸우는 것이 더 힘든 일이라는 것도 알고 있는 한신이었다. 승리에 있어 실리를 추구하는 한신은 굳이 천하를 차지하는 일을 일대일로 해야 하나 싶었다.

휴전 협상을 해놓고 항우의 뒤통수를 친 유방은 천하의 야비한 놈이지만, 어쨌든 대업을 이루지 않았나.

“뭘 모르는군.”

“뭐야?”

“일대일로 겨루는 게 당연히 더 재미있지 않나.”

그 말에 곰곰이 생각해 본 한신은 이내 수긍했다.

“그렇긴 하지.”

하지만 구시렁거리는 것도 잊지 않았다.

“결국 일대일 대결을 원하는 이신의 승부욕에 기대는 것 외에 단체전은 대책이 없다는 뜻이군.”

“그래서 불만이냐?”

“아니. 그러나 콱 단체전 제안받고 당황하는 꼴을 보고 싶은 순수한 바람이라 할까? 추락한 모습을 한번 보고 싶거든.”

“덕담 고맙군.”

알렉산드로스는 한신의 악담에 뻔뻔하게 대꾸했다.


* * *


알렉산드로스가 준비를 하는 동안, 이신도 만반의 태세를 다 갖추었다. 마물은 이신이 서열전에서 가장 많이 상대해 본 종족이었다. 모의전도 포함하면 더더욱 경험이 많다. 최측근이자 연습 파트너인 질 드 레가 마물이기 때문.

실력이 물오른 질 드 레는 이제 다른 최상위권 마물 계약자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었다.

사도를 부리지 못한다는 약점을 감안하여도 최소한 20위 안으로는 충분히 들 만한 실력이었다.

더구나 이신을 상대할 때는 더더욱 강해지는 질 드 레. 워낙 이신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목차

제1장 정상Ⅱ

제2장 마지막 도전

제3장 전선

제4장 난타전

제5장 결전

제6장 선택

제7장 결말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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