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천마님, 부활하셨도다 7권
저 자 명 : 정영교
출 간 일 : 2017년 7월 17일
ISBN : 979-11-04-91390-7
다시 부활한 천마의 포복절도한 마교 되살리기!
마도의 본산지 십만대산(十萬大山) 마교.
마교 역사상 최악의 위기가 다가왔다!
무림맹의 무림통일로 마교의 영광은 먼 과거가 되어버리고
마교는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해 시조(始祖) 천마를 부활시키는데…
“오오오, 처… 천마님! 부… 부활하셨나이까!”
“이 미친놈들이 지금 무슨 짓을 저지른 건지는 알고 있는 게냐?!”
하나 점점 악화일로로 치닫게 되는 상황 속에서
과연 천마는 마교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지금, 유일무이한 천마의 통쾌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정영교 新무협 판타지 소설 『천마님, 부활하셨도다』 제7권
44장 동검귀下
공교롭게도 무림에 있어서 일인자가 존재한 적은 역사상 단 한 번도 없었다.
그것은 만물의 이치와도 같이 무공에 있어서도 상극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선마혈(仙魔血)이라는 세 명의 초인이 패권을 다투던 천 년 전과 마찬가지로 당금 중원무림은 다섯 절대자가 그 균형을 이루고 있었다.
그들을 오황(五皇)이라 일컬었다.
오황이라 불리는 이들은 각기 중원을 다섯 등분하여 각자의 영역에서 최고의 호칭을 가지게 되었다.
“이들 중에 가장 최고는 누굴까?”
그것은 모든 무림인의 화두였다.
불과 몇백 년 전에는 화산에 모여 무림의 영웅들이 천하제일을 다투기도 했다.
하지만 그 옛날과 달리 다섯 명이 동시에 모여서 겨룬 적은 없었다.
물론 오황 개개인별로 실력을 겨루거나 다툼이 일어난 적은 종종 있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과거, 전 오황이던 북호투황과 서독황의 생사투이다.
독이 통하지 않는 북호투황의 신공으로 인해 서독황이 중상을 입고 서역 백타산으로 다시 돌아가야 했던 사건이다.
그렇게 들려오는 소식들은 무림사에 있어서 수많은 화두를 낳았다.
그런데 유독 오황 중에서 유일하게 그 존재가 불분명한 자가 있었다.
그는 바로 동쪽 무림의 패자라 불리는 동검귀였다.
워낙 소문만 무성한 그는 이름조차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았다.
“진짜 귀신이라는 말도 있던데.”
“아녀. 실은 중원인이 아니라는 말도 있어.”
“전신에 화상을 입어서 얼굴을 보이지 않는다고 하던데?”
이런 해괴한 이야기들 속에서 동검귀에 대해서 공통적으로 얘기하는 부분도 있었다.
그 별호의 기원이 검을 다루는 실력이 인간이 아닌 귀신과도 같다는 것이었다.
상해로 들어온 무림 문파나 무림인 중에서 동검귀의 손아귀에서 살아남은 자는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했다.
목차
44장 동검귀下
45장 천마님, 동검귀를 얻다
46장 얽히고설키고
47장 철호대
48장 결렬된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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