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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연결] 투신 강태산 3권 - 나는, 나와 대한민국의 적을, 철저하게 부숴 버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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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투신 강태산 3권

저 자 명 : 박선우

출 간 일 : 2016년 11월  1일

ISBN : 979-11-04-91024-1



무림을 휩쓸던 ‘야차(夜叉)’가 돌아왔다.


『투신 강태산』


여행사 다니는 따뜻한 하숙생 오빠이자

국가위기 특수대응팀 ‘청룡’의 수장.

그리고 종합격투기계를 휩쓸어 버린 절대강자.

전 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투신 강태산의 현대 종횡기!!


“나는, 나와 대한민국의 적을, 철저하게 부숴 버릴 것이다.”


서러웠던 대한민국은 잊어라!

국민을 사랑하는 대통령과 절대강자 투신이 만들어 나가는

새로운 대한민국이 펼쳐진다!!



박선우 장편소설 『투신 강태산』 제3권





제1장 어머니의 짐을 덜어드리다



강태산은 천천히 앞으로 걸어 나가며 온몸에 현천기공을 돌렸다.

지금까지 다른 자들 앞에서 현천기공을 돌린 적은 한 번도 없었다.

현실에 돌아와 기공을 익힌 지 11년.

지금의 그는 무림에 있을 때보다 훨씬 더 강해졌고 더 막대한 힘을 지니고 있었다.

가소로운 놈들.

길게 늘어서서 자신을 바라보는 놈들의 시선이 너무나 가소로워 저절로 미소가 배어 나왔다.

무서운 것이다.

그는 무림에 있을 때 자신을 얕보는 자들에게는 언제나 이런 미소를 흘려냈고 그 결과는 오직 죽음뿐이었다.

그가 나서자 비호가 앞으로 나오는 것이 보였으나 강태산은 무시하듯 계속해서 걸었다.

비호라는 놈이 자신의 망혼술을 어떻게 알았는지 알 것 같았다.

마희춘은 온몸이 병신이 되었음에도 기억을 하지 못했기에 놈은 기억봉인술을 썼다는 걸 알게 되었을 것이다.

중국에는 오랜 무예 역사가 있고 온갖 잡기술이 발달되어 왔다고 했지만 망혼술마저 알아차릴 줄은 미처 몰랐다.

역시 세상은 넓고 의외의 일은 어느 순간 불쑥 나타난다.

비호라는 자는 일대일의 대결을 하겠다는 듯 혼자 앞으로 나서고 있었다.

강태산의 미소가 더욱 진해졌다.

비록 놈의 기세가 날카로웠으나 현천기공을 온몸에 돌린 강태산에게는 하룻강아지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자신의 몸에는 흑혈도가 없었다.

파천도법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현천기공이 칠성을 넘어서자 대규모 살상이 필요하지 않은 이상 무기의 의미는 사라진 지 오래였다.

비호가 앞을 가로막으며 공중으로 뛰어오르자 강태산의 신형이 번뜩하며 사라졌다가 반대쪽에서 나타나 비호의 등판을 후려갈겼다.

단 한 번의 일격. 그것으로 충분했다.

그토록 날카로운 기세를 내뿜던 비호가 반대편 벽으로 날아가 그대로 처박힌 것은 강태산의 주먹이 그의 등을 떠난 후였다.

발경.

내공을 주먹에 싣고 상대의 몸을 타격하면 그 위력은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커지는데 무림에서는 그것을 발경이라 부른다.

비호가 단 일격에 정신을 잃고 나가떨어졌지만 강태산이 주먹에 실은 것은 단 삼성의 힘뿐이었다.



목차

제1장 회수

제2장 그들의 선택

제3장 UFC 2차전 VS 산체스

제4장 신경전

제5장 UFC 3차전 VS 요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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