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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협 연결] 대무사 9권 - 피와 비명으로 얼룩진 정마대전의 종결.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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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대무사 9권

저 자 명 : 철백

출 간 일 : 2016년  8월  1일

ISBN : 979-11-04-90909-2



피와 비명으로 얼룩진 정마대전의 종결.

그리고…


“오늘부로 철영대는 해산한다.”


혈영대주 이신.

혈영사신(血影死神)이라고 불리는 그가

장장 십오 년만에 귀향길에 올랐다.


더 이상 전쟁의 영웅도, 사신도 아니다!


무사 중의 무사, 대무사 이신.

전 무림이 그의 행보를 주목한다!



철백 新무협 판타지 소설 『대무사』 제9권



第一章 개회(開會)


“굳이 통성명을 나눌 필요는 없을 것 같구만.”

제일 상석에 앉은 백염도제 탁염홍의 말에 흑마신 좌무기는 예의 오만한 표정으로 말했다.

“어차피 시간 낭비일 뿐이니까.”

“저도 동의합니다.”

현 무림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세 절대자의 말에 중인은 일제히 긴장했다.

거두절미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다니.

누가 먼저 어떤 말을 던지느냐에 따라서 회의 분위기는 판이하게 달라질 터.

모두가 서로의 눈치만 살피는 와중에 담천기는 남모르게 한쪽을 곁눈질했다.

그의 시선을 받은 것은 제갈수련, 정확히는 그녀의 뒤에 서 있는 이신이었다.

‘이런, 쓸데없이 호기심을 산 건가?’

방금 전, 담천기가 기세를 퍼뜨린 것은 기선 제압의 의미도 있지만, 정확히는 무림맹과 천사련의 전력을 직접 파악하고자

하는 목적이 컸다.

그렇다 보니 단순히 혼자서 기세를 버티는 것을 넘어서 제갈수련을 덮치던 기세마저 단숨에 옆으로 흘려버린 이신의 한 수는 결코 범상치 않다고 볼 수 있었다.

그런 이신의 정체를 파악하려는 듯 잠깐이나마 마주친 담천기의 시선은 실로 날카로웠다.

하나 정면으로 그와 눈이 마주쳤음에도 정작 이신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지금의 그는 담천기의 유일한 지기인 이신이 아니라 생판 남인 제갈수련의 호위무사였다.

거기다 혹여 역용술을 들킬지언정 자신의 정체까지 들키지는 않을 것이기에 그는 더더욱 당당하게 행동했다.

그런 그의 능청스러움에 속은 듯 담천기도 이내 시선을 거두었다.

이신의 정체가 못내 궁금하긴 했지만, 그거야 나중에 개인적으로 알아보면 그만이었다.

그보다 지금은 눈앞의 회의에 집중해야 할 때였다.

때마침 탁염홍이 자신의 상징인 탐스러운 백염을 쓰다듬으면서 입을 열었다.



목차

第一章 개회(開會)

第二章 폭주(暴注)

第三章 강림(降臨)

第四章 성화비사(聖火秘史)

第五章 생화지로(生花至路)

第六章 천라지망(天羅地網)

第七章 신창(神槍)

第八章 일촉즉발(一觸卽發)

第九章 정면돌파(正面突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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