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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완결] 내일을 향해 쏴라 22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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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내일을 향해 쏴라 22권 (완결)

저 자 명 : 김형석

출 간 일 : 2016년  6월  8일

ISBN : 979-11-04-90828-6



1만 시간의 법칙!
‘성공은 1만 시간의 노력이 만든다’는 뜻이다.

그러나…
사회복지학과 복학생 수.
전공 실습으로 나간 호스피스 병동에서
미지와 조우하다.

1만 시간의 법칙?
아니, 1분의 법칙!

전무후무한 능력이 수에게 강림하다!
맨주먹 하나로 시작한 수의 인생역전이 시작된다!


김형석 장편 소설 『내일을 향해 쏴라』 제22권 (완결)



Chapter 1


1


“와아아!”

“엔도! 엔도!”

짝짝짝.

공개홀을 가득 메운 함성과 연호, 박수 소리에 귀가 멍멍해질 정도다.

무대를 마친 엔도 야스히토는 손 키스를 청중평가단에게 날리는 여유마저 보였다.

변조에 변조, 거기에 다시 변조를 보인 무대는 서정적인 발라드의 감성과 록 발라드의 호소력, 록의 폭발력까지 두루 갖춘 무대를 보여줬다.

대기실의 모니터를 통해 지켜보던 수 역시 엔도 야스히토의 저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너 아니면 나겠네.”

“네? 그게 무슨 말이에요?”

옆에서 넋을 놓고 보고 있던 매니저 승원이 수의 중얼거림을 듣고 물었다.

“아, 혼잣말. 신경 쓰지 마세요.”

수가 대수롭지 않게 넘기자 승원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러거나 말거나 수의 눈길은 무대에서 퇴장하는 엔도 야스히토에게서 떨어질 줄을 몰랐다.

나도 가수다에 출연한 이후 처음으로 의식이란 걸 하게 된 것이다.

이어서 A조 가수들이 무대를 보였다.

뤄샤오이는 팔색조 같은 매력을 뽐낸 무대를 선보였다.

선곡은 Gloomy Sunday.

세계에서 가장 우울하다고 알려진 이 곡은 어찌 보면 그녀의 색깔과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선곡이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전혀 달랐다.

나도 가수다 출연 이후에 부쩍 넓어진 음악의 스펙트럼을 과시하듯이 극도의 우울성이 가미된 노래로 청중평가단을 그로기에 빠뜨렸다.

“무슨 오디션 프로그램이야?”

“네?”

반사적으로 승원이 반문한 것도 모르는 듯 수가 팔짱을 끼곤 중얼거렸다.

“너무하잖아. 뭔 아마추어 가수처럼 가창력이 팍팍 늘어.”

나는 가수다가 거듭될수록 일취월장하는 그녀를 보며 수는 경탄스러웠다.

우리가 본 무대의 변신이 다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를 악물고 노력하는 그녀의 모습이 그려진 까닭이다.

무대를 마치고 나서도 한참이나 감정의 폐해에 헤어 나오지 못하던 청중평가단은 뒤늦게야 자각하고 기립 박수로 그녀의 무대를 떠나보냈다.



목차

Chapter 1

Chapter 2

Chapter 3

Chapter 4

Chapter 5

Chapter 6

Chapter 7

Chapter 8

Chapter 9

Chapter 10

에필로그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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